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3576 우선 설계풍속과 관련, 해군기지의 항만설계 최대 풍속은 '해상교통안전진단 시행지침'에 따라 초속 14m로 하는 게 적정하나 초속 7.7m로 설계됐다.
횡풍압 면적 역시 설계보고서에 나와있는 8천584.8㎡가 아니라 15만t급 크루즈선이 실제로 받는 횡풍압 면적인 1만3천223.8㎡를 적용해 선박 시뮬레이션을 할 필요가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는 해군이 선박 시뮬레이션을 할 때 실제로 적용했다고 주장하는 1만2천515.8㎡보다도 압력 수치가 높다.
또한 항만 입구의 항로 굴곡부 중심선의 곡률 반경과 항로 폭이 여객선이 항만에 입ㆍ출항하기에 적정하지 않게 설계됐다. 현재 교각은 77도로 설계됐다.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역시 15만t급 크루즈 여객선이 서방파제를 입ㆍ출항할 때의 운항난이도(기준 1∼7등급)가 각각 7, 6등급으로 최고 난이도에 해당돼 여객선이 자유롭게 입ㆍ출항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