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야기므로 육아게에 씁니다. 몇달전 일입니다. 역사에 관심있는 8살아들이 박정희가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더군요. 독재를 했다고 얘기를 해주었어요. 다시 독재가 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쉽고 간단하게 자기마음대로 하려고 하는거라고 얘기했더니 아들이 그럼 박근혜대통령이 독재를 할 수도 있겠네?라고 말하길래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되물었어요 그랬더니 아빠를 보고 따라하지 않겠느냐며.....ㅠㅠ 순간 제 마음이 뜨끔... 좀 더 조심해야겠다, 모범을 보여야겠다 마음 먹었던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시대가 달라졌는데 설마 계엄령까지 선포하겠나 했는데 진짜 자신의 자아는 없이 아버지하는것만 고대로 보고 따라하려나봐요.. 그런 불행은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