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솔로이어도 

다 내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처음으로 여자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여자사람이 바로 대답을 해주면 정말 차이든 우째 되든 좋을 뻔 했는데

기한도 없이 답변도 안해주네요 .. 참 야속합니다. 

하지만 

참 다행이네요 

남자로 태어나 여자한테 고백도 못해보고 죽는구나 싶었거든요 

집에 걸어오며 여자 사람과 통화하며 

정말 서로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근데 제가 이분을 만나면서 느꼈던 것은 

오유의 고마움입니다.

그동안 여자에 대해 나쁜 이미지만 키워주셔서 그런지 

정말 이 여자가 천사구나란 생각을 하게 해주셨거든요 ㅎ

결과가 어떻든 

참 오늘 밤은 기분이 좋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