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고등학생 1학년인데, 최근 들어서 성정체성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어요. 다른게 아니라 제 옆자리에 운동도 잘하고 귀엽게 생긴 여자애가 짝꿍으로 앉는데요, 그애가 저에게 말하는거랑 행동하는거 하나하나 너무 신경쓰여요. 그리고 저번에 그애가 장난으로 절 뒤에서 세게 껴안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저 너무 두근두근거려서 진짜 숨도 제대로 못쉴 정도였어요.. 공부하다가도 그애랑 저랑 사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 봤구요.. 저번에 이런 일이 없었구 게다가 전 한달 전에 남자친구까지 사겼었어요.. 전 남자,여자를 다 좋아하는 괴생물체인가요??? 무서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