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218023305374&cateid=1067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고려대 본관 앞에서 텐트 농성 중인 이 학교 시간강사에 대해 학생들이 "막장으로 간다", "떼쓴다" 같은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뜨겁다.
김 분회장은 지난달 31일 학교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 5차 교섭이 결렬된 후 지난 6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중재를 신청, 14일 1차 조정회의를 했지만 진전이 없자 농성을 시작했다.
하지만 학생들의 반응은 차갑다. "왜 하필 25일 졸업식을 앞두고 학생들이 기념 사진 찍는 본관 앞에 텐트를 쳐 피해를 주냐"는 것이다. "열사 나셨다","시간강사 눈에는 학생들이 인질로 보이냐"는 비난 섞인 글까지 올라왔다."얼마나 절박하면 추운 겨울에 텐트 농성 하겠냐"는 일부 글에는 "학생들이 학교와 힘 싸움 하려는 시간강사를 왜 지지해야 하냐"는 반박성 댓글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