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향적이고 남친은 외향적이라 제가 할수있는게 없었거든요 전에 남친이 저한테 큰 잘못하고나서 전 내색안했는데 지딴엔 미안한지 이벤트 해주더라구요 전 속에서 부글부글 했지만 제가 화내서 어쩌겠어요? 평소 습관대로 웃고 감동적인척 울었어요 안기쁜데 기쁜척 울었어요 그러니 주변사람들이 저보고 전형적인 일본여자 같대요 사실 제 속도 웃겨요. 세상사람들이 저같았으면 좋겠다며 제가 상대방을 위해주면 좀 달라질까, 닮아질까 속으로 소설써요 호구죠 상호구.. 제가 내향적이니 외향적인 남자한테 끌리더니만 그릇에 안맞아서 이꼴난거죠뭐 지네끼리 저 무식하다 쑥맥이다 씹고 언제 따먹나 이런소리 한다는 얘기를 제 친구통해 들었어요 웃기지만 전 이게 적응됬어요 순결한척 했지만 사실 첫경험 성폭행 당한후로 절대 잠자리안하는 위선자에 공부랑 얼굴 남들한테 안꿀리는데 고딩3년내내 왕따 성폭행은 당했는데 증거불충분이고 조건이 안좋아 무죄판결ㅋ 전 졸지에 취업하고싶어 몸판년됬어요 위로 받으려니 세상사람들은 저보고 되려 세상에는 공짜없다, 너가 욕심냈고 공짜밥 먹었으니 인과응보 아니냐, 따지고보면 그밥은 화대비다, 너도 욕심이 없진 않았잖아 ㅋㅋㅋ 제가 세상을 너무 동화책으로 봤어요. 맞아요 맞아 골빈짓을 자체했는데 위로받으려는것도 뻔뻔해요 남자라고 설마 그런짓을 하겠어? 그런남자없어! 내가 세상좋은거 증명할거야! 이딴 소설을 쓰니 그 대가가 어떻겠어요 당할년은 당해야하는거죠. 전 미리당해서 좋은 공부됬네요 얼마나 우습겠어요 이거 다 소문난채로 사귄거에요
헤어졌는데 참 웃겨요 그냥 너 엿먹어봐란 심정으로 매너없게 전화로, 부모님이 반대해서 헤어지겠다 했어요 남친, 지금 전남친은 울먹거리면서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저번주만 해도 웃으면서 너가 있어행복하다 동화책 찍은애가 이렇게 막무가내니까 이유도 안가르쳐주고 전화도 안받았어요 만나줘서 절 다시 돌아볼수 있게해줘서 고맙고, 뒤에서 절 바보취급하고 부려먹고 애들앞에서 시험하던게 생각나서 또 서운하고 친구들은 잘 헤어졌다 하지만 그런놈 곱게보내서 고구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