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막 석사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늘 부모님이 더 공부할 마음은 없니? 라고 물으셨어요~
공부에 지칠만큼 지쳤고 이제는 돈 벌고 싶기도 했던 터라 아직은 아니에요 라고 했어요
이런 상황을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
오빠 오늘 부모님이 나보고 박사 밟을 생각은 없냐 물어봤어 (남자친구는 박사과정중에 있습니다.)
그랬더니 왜?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잘 모르겠어. 엄마한테 왜그러냐 물어보니 그냥 이라하던데'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박사과정밟을 돈까지 모아두셨나 ??? 이러는거에요.
저는 좀 이게 불쾌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남자친구는 자주는 아니지만 꽤 돈돈 거리는 사람이에요.
석사 졸업후에 얼마 벌꺼냐, 200은 ㅂ벌수 있지?
동생이 정규직 되었다고 말했을때도 축하보다는 그래서 얼마번데 이제?
이 말이 먼져였고..
뭐 이런 등등..
제가 오빠네 가정보다 경제적능력이 그렇다고 떨어지는 건 또 아니에요.
비슷비슷 한데.
오빠가 저런식으로 나오니.
오빠가 돈 얘기하는게 꽤 탐탁치않아요.
그냥 공부 더하라고 그러신건가? 뭐 이렇게 대답할 수도 있고,,,
그럴 수 있는데.
돈까지 모아두셨나? 이러니까 저는 좀 짜증나요.
제가 민감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