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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말, 제가 돈에 관해서 민감한가요?
게시물ID : gomin_1712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luZ
추천 : 0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6/27 16:30:10
저는 현재 막 석사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늘 부모님이 더 공부할 마음은 없니? 라고 물으셨어요~
 
공부에 지칠만큼 지쳤고 이제는 돈 벌고 싶기도 했던 터라  아직은 아니에요 라고 했어요
 
이런 상황을 남자친구한테 말했어요
오빠 오늘 부모님이 나보고 박사 밟을 생각은 없냐 물어봤어 (남자친구는 박사과정중에 있습니다.)
그랬더니 왜?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 잘 모르겠어. 엄마한테 왜그러냐 물어보니 그냥 이라하던데'  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남자친구가
박사과정밟을 돈까지 모아두셨나 ??? 이러는거에요.
 
저는 좀 이게 불쾌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남자친구는 자주는 아니지만 꽤 돈돈 거리는 사람이에요.
석사 졸업후에 얼마 벌꺼냐, 200은 ㅂ벌수 있지?
동생이 정규직 되었다고 말했을때도 축하보다는 그래서 얼마번데 이제?
이 말이 먼져였고..
뭐 이런 등등..
제가 오빠네 가정보다 경제적능력이 그렇다고 떨어지는 건 또 아니에요.
비슷비슷 한데.
오빠가 저런식으로 나오니.
오빠가 돈 얘기하는게 꽤 탐탁치않아요.
 
그냥 공부 더하라고 그러신건가? 뭐 이렇게 대답할 수도 있고,,,
그럴 수 있는데.
돈까지 모아두셨나? 이러니까 저는 좀 짜증나요.
 
제가 민감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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