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만「선생님…? 지금 뭐라고…?」
시즈카「하치만, 넌 대체 언제까지 날 선생님이라고 부를 생각인 거냐…」
하치만「아 미안… 너무 당황해서. 그것보다 지금 뭐라고 했어? 내가 혹시 잘못들은 건가?」
시즈카「그러니까 그…… 폐, 폐경기가 온 것 같다고……」
하치만「그, 그렇군……」
시즈카「그…… 미안하다……」
하치만「아니, 뭐…… 시즈카의 잘못은 아니니까……요.
뭐,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콘돔값도 안들겠다, 고무값도 안들겠다, 애필값도 안들겠다 돈도 절약되고 좋지 않겠습니까……」
시즈카「전부 콘돔 얘기잖아. 그것보다 왜 갑자기 존댓말을 쓰는 거냐 하치만. 그러지 마라. 어색하잖아…!」
하치만「아니, 뭐…… 나이 차이가 나이 차다보니 결혼하기 전부터 어느 정도 각오는 했던 일이지만, 막상 이렇게 닥쳐오니 뭐라고 할까……」
시즈카「그, 그래도 평균보다는 늦게 온거니까! 빠르면 40대 초기부터 시작되는 게 폐경기라고!
그리고 임신을 못하는 것뿐이지 섹○를 못하는 건 아니니까!」
하치만「아 그건 알지만 말이지. 그리고 폐경기가 아니더라도 시즈카는 불임이잖아……」
시즈카「읏… 미, 미안……」
하치만「아 미안. 지금 건 내가 나빴다」
시즈카「나이도 많은데다가 아이도 낳지 못하는 몸이라 미안해……」 훌쩍
하지만「울지 마. 난 아이 같은 거 없어도 된다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애당초 아이들은 좋아하지도 않고, 아이를 양육하게 되어버리면 금전적인 부담도 생기니까」
하치만 (이제와선 너무 늦어버렸고 말이지)
시즈카「그래도……」
하치만「아니, 아이 같은 건 진짜 필요없으니까. 난 그냥 둘이 오손도손 사는 게 좋다고. 그리고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
하치만「뭐라고 할까, 폐경기 여성과는…… 아니, 아무 것도 아냐」
시즈카「중간에 끊으면 신경 쓰이잖아!」(´;ω;`)
시리즈를 다 올리기엔 스압이 너무 엄청날거같아 링크를 올립니다.
유이(37)「아 힛키, 오랜만ㅡ!」 하치만(37)「여어, 오랜만이다」[17]
하치만(37)「다녀왔어」 시즈카(50)「어, 어서와라 하치만」[12]
유키노(37)「어머, 오랜만이구나 히키가야군」하치만(37)「여어 오랜만」[15]
하치만(37)「코마치~ 나 왔다~」 코마치(35)「아 어서 와 오빠」[22]
유이(37)「실례합니다―!」 유키노(37)「안녕하세요 히라츠카 선생님」[19]
유키노(37)「오늘은 즐거웠어요 선생님」유이(37)「다음에 또 올게요―」[22]
하치만(37)「아무리 여름이고 집안이라지만……」[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