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랑 오늘 까페에 가기로 했어요
이번주 토요일에 오사카로 여행을 가는데 일정을 세세히 정리하는 겸 해서요.
그래서 오늘 만나서 점심을 먹었어요.
그 뒤에 조금 피곤해서, 잠깐 여자친구네 들렸어요.
여자친구한테 30분 만 자고 까페가자 했는데, 여자친구가 왈. 오빠 매번 30분이 1시간되고 1시간이 2시간이 되니, 딱 말해라 .
이래서 1시간으로 했어요.
그래서 여자친구는 제가 좀 잘동안 기다렸나봐요. 1시간 지나서 깨웠는데, 제가 30분 있다가, 30분 있다가 이래서.
결국 2시간이 흐른거에요..
여자친구에게 나 지금 이도 너무 아프고, 잠을 못잤나보다 했더니.
그럼 아까 말하지 그랬냐. 계속 기다리게 만들고. 여행가려면 일 마쳐야 할 것도 많은데. 하면서.
여자친구가 폭발했는지. 화를 내며 그냥 자기 까페가서 커피마시면서 일이나 남은거 하고있겠다. 하면서 나갔어요.
근데 제가 며칠 전 사랑니를 발치해서 이가 너무 쑤셨고, 어제 잠도 못자서 너무나 피곤했어요...
몸이 정말 피곤하고 아픈데 이해못해주나요?
그리고, 30분 정도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것 같았는데. 막상 안그러니까. 참.
아픈건데, 이해못해주는 건가요 왜.
누가 그러고 싶어서 그랬나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나는 여자친구가 그러면 이해해줄텐데..
여자친구가 화를 꼭 냈어야 했나요.? 참..
아픈건데 그렇게 이해가 안되는 건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