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지옥은 다른게 아니야. 천국에서 나오는 음식도 지옥에서 나오는 음식도, 집도, 가구도 , 하늘도, 땅도 모든게 똑같지. 단 하나 다른게 있다면 천국과 지옥에 사는 사람들이야. 천국과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밥을 먹을 때 기~다란 젓가락을 사용해서 밥을 먹었지.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긴 젓가락을 이용하여 서로서로 먹여주었고, 지옥에 있는 사람들은 긴 젓가락으로 자기만 먹으려 하였지. 하루는 천국에서 사람 한명이 팔을 다쳐서 스스로 밥을 먹지 못하게 되었어. 천국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그 다친 사람에게 먹여주었지. 몇번 그렇게 가만히 얻어먹고 있으니까, 이 팔 부러진 사람은 편안하다고 느낀거야. 그래서 팔이 다 나은 후에도 사람들이 밥을 먹여주길 바랬지. 그걸 알아챈 사람들도 그 편안함을 바래서 팔을 다친척했지. 천국에 사람들은 모두 착해서 너나 할것없이 먹여줄 테이니까. 지옥에 있는 사람 중 한명이 팔을 다쳤어. 밥을 스스로 먹지 못하게 된 그는 굶어죽어갔지. 하지만 어느 한 사람이 그에게 밥을 먹여주었지. 그 밥을 얻어먹은 사람은 팔이 나은 후에 서로 밥을 먹여주자고 제안했지. 그것을 흥쾌히 승낙한 사람은 밥을 서로 먹여주었지. 긴 젓가락 때문에 혼자선 먹기 불편하던 밥이 서로 먹여주니까 정말 편리한거야. 사람들은 점점 서로서로를 먹여주었고, 천국은 지옥이 되었으며, 지옥은 천국이 되었지. 아버지가 말씀하셨어. 천국과 지옥은 늘 뒤바뀐다고. -원본내용은 문피아 판타지소설 "희망을 위한 찬가" 중에서 보고 감명받아서 대충 생각나는데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