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철없는 교회의 선교여행... 스스로를 지킬 줄 몰랐던 아이들..
게시물ID : humorbest_171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Ω
추천 : 26/8
조회수 : 1601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7/24 12:58: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7/24 04:48:31
철없는 교회의 선교여행 패키지, 스스로를 지킬 줄 몰랐던 어리석은 아이들에 대한 비난은 타당하나, 그들의 죽음을 바래서는 안된다. 그들의 잘못이 크고, 나라와 국민에 입힌 피해는 막중하지만 그들이 죽는 모습을 보거나 들어서는 안된다.

어떤 이유로든 23명의 목숨은 소중하다.

한국 기독교는 그 책임을 무겁게 짊어지고 가야할 것이다. 
자신들의 교회는 아니라고 혹은 일부 기독교라고 책임회피하거나 모르쇠해서는 안된다.
기독교인들의 자기당착적인 선교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은 우리 국민 모두이다.
선량한 기독교인이라면 잘못된 이기적 선교활동은 스스로 말릴 수 있는 정도는 할 줄 알아야한다.
스스로를 정화시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제대로 된 기독교인이라고 스스로를 칭할 수 있겠는가?

비상식적인 종교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기를 거부하는 국민"이라도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존중하며 그들을 살리기위해 정부와 국민들이 희생하고 노력하는 것을 알아야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행태에 화가 나서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까지 버린다면, 그것은 우리가 욕하는 기독교인이나 다를 바 없는 이기적인 존재가 되고만다. 

이번 납치 사건은 "죽어도 싼" 일은 아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