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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 냥이 합사 1일 차
게시물ID : animal_1712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dia
추천 : 12
조회수 : 95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11/20 22:46:49


두달 반정도 된 우리 진돗개와 같은 나이인 냥이를 오늘 데려왔습니다. 컴퓨터 방에 두고 일단 문을 닫아두었어요. 스트레스 안받길 바라며 이삼일 적응하도록 두고 그 후로 친해지려 노력하려 합니다. 

우리 바보 멍뭉이는... 이전글에 많은 분들이 해주신 염려와 달리.... 얘가 진짜 너무 겁도 많고 쫄보라.. 자기의 절반도 안되는 강아지도 무서워서 꼬리 내리는 애거든요..

다들 진돗개의 공격성을 걱정하셨는데 ㅠ 냥이가 보자마자 캬악 하악 거리며 달려드려는 모션을 취하자 어김없이 우리 겁쟁이는 꼬리내리고 낑낑 도망갔어요 ㅠ.... 큽.. 너 진돗개 맞니...

원랜 사람도 엄청 무서워했는데 진짜 노력해서 지금은 사람만 보면 환장하는데... 아직도 동물은 무서운가봐요. 그래도 도망가는 길냥이나 새는 쫓아가긴 하는데.. 가다가도 그 애들이 돌아보면 무서워서 저한테 달려오는 쫄보입니다...

진돗개가 아니라 냥이의 공격성을 걱정해야할 것 같아요 ㅋㅋ.....

암튼 오늘은 첫날이라 많이 힘들 것 같아 문 닫아놓고 불도 한치 없이 깜깜히 해줬네요 ㅎㅎ 잠깐 안보는 사이 개가 밥그릇에 있던 냥이 사료를 헤치워서 좀 높은 책상에 올려뒀는데 아직 아가라 올라갈 수 있을런지 걱정이네요. 

모래에 흔적은 아직 없고 물이나 먹이를 먹은 흔적도 없네요. 얼른 적응했으면 좋겠네요. 적응하고 나면 엄청 귀찮게 해줘야징

 사진은 간신히 하나 찍은 하악질하는 냥이에요...
우리 진돌이가 같이 들가서 ㅠㅠ 놀랬나봐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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