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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12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pmc3★
추천 : 1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7/02 22:25:27
1. 사람이 순수하게 안보임
20대 까지는 그런대로 평등함
나이먹으면 서로 미묘한 어투에서 보이는 자기과시 그런거 금방 보임 아는척 있는척 잘난척 하는 사람일수록 속 썩는게 눈에 보임 그게 참 피곤함
부모 형제관계조차 서로 조심스러워지고 힘든 부분이 눈에 보이는데 말 하기가 꺼려짐
그냥 혼자가 편함
2. 죽음
이제 죽는다는게 뭔지 앎 그게 비극적임
죽는다는 건 한시대가 끝났다 그리고 다시 되돌릴수 없다 화해하고 싶어도 화해할수 없고 만나고 싶어도 만날수 없고 보고 싶어도 영상이나 사진 녹음에서만 볼수있다
3. 한계
자기 그릇 시대 집안 그런게 눈에 보여 20대에는 한다면 한다 이건데 어 내주제가 빨리 파악이 된다 이쁜 여자가 지나가잖아 이쁘다 말이라도 걸어봐야지 나이 먹으면 여자가 좋다해도 부담스러워 왜? 그 정도 이쁘면 그 정도의 대가를 치루기엔 내가 부족해
아무리 이뻐도 이쁘네 쟤네들은 나를 아저씨로 보겠지
자기가 가진 자질 능력 그런거 인정하게 되니까 자신이 어디까지 갈지 그게 눈에 잡혀 그리고 포기가 빨라 아무리 비싼거라도 내가 할수 없다 판단이 서면 그냥 고개 돌려 인간관계든 돈이든 여자든
결론
나이먹으니 알고 싶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되는게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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