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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외로움..... 난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게시물ID : gomin_17132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wb
추천 : 1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7/04 23:08:44
가정에서 못받은 관심과 사랑을 남자로 빨리 채우려했고...
그만큼 갈급했기에........
20살 초반때 2살 오빠를 무한대로 신뢰했더니 돌아오는 건 .. 발정제.. 나랑 어떻게든 한 번 자보려고..^^
친구라 부를 사람도 그 오빠 1명이었는데 자기 계획이 들키니 연락하지말란다.
 
결혼 하고싶은데 혼자사는 것보다 더 못한 삶의 질을 느낄 거라면 관두자..
아이도 낳고싶은데 나보다 못한 삶을 물려줄 것이라면 관두자....
 
나는 다른 아이에 비해 관심이 많이 필요로 하는 아이였는데 아무도 채워주지 못했다.
 
그래 어쩌면 멋진 남자를 만나는 건 불가능일지도 몰라.
멋진 남자만나서 행복한 가정 꾸려서 우리 가족 모두 행복해지는 건 욕심인 것같다.
 
20대초반에 방황하다보니 벌써 중반이다.
나는 외로워질 때가 많다.
어릴 때는 외로움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내가 외롭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외로움.....이게 가장 문제다. 이걸 이겨내면 멋진 남자를 만나서 행복해질 수 있겠지?
 
외로워서 친구사귀다 너무 믿었는데 배신당하고
외로워서 남자친구사귀다 쓰레기덩어리였을 뿐이고.
 
남자한테 상처를 많이 받은 것을 사람으로 치유하지못해서 외로운가.
나에게 연애는 사치인 것같다.
 
근래에 먹는 낙으로 살아서 살이 10키로나 불었다. 고3때도 볼 수 없었던 숫자.
이제 사람이 되기위해 20키로를 뺴야한다.
사람답게 살기위해.
나는 무슨 낙으로 살아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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