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비석이 정면이 아니라 옆으로 세워진 묘를 간혹 볼 수 있는데
이는 유배온 사람이나 외지 사람들이 제주도에서 운명하면 시신을 육지로 옮길수가 없기 때문에
부득이 비석이나마 자신의 고향을 향하도록 세웠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