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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간 어느 여성유저의 푸념글을 본 어느 남자사람의 푸념글
게시물ID : gametalk_171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reeBurst
추천 : 4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3/21 19:21:23
베오베에 여성유저가 껄떡쇠들에게 시달려 겜을 못 하겠다는 푸념글이 올라왔더군요.

정말 맞는 말입니다. 
RPG같이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인 게임에선 더욱이 빈번하게 일어나죠.
솔플을 지향하는 분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규모있는 클랜이라도 가입한다면
높은 확률로 최소 1명의 껄떡쇠가 껄떡껄떡~ 합니다.


















하지만 제가 겪은 이야기도 들어주셨으면 하는 것이..
그 껄떡쇠들과 같은 공방에 뛰고 있단 이유만으로 암에 걸려버리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하......

폭파미션이나 데스매치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 사람은 한 사람의 몫을 해야하고, 못 한다면 팀원들의 조언과 지시를 잘 따르면 됩니다.
강철멘탈과 팀워크 및 교전 후 보고 등등 한 라운드를 이기려면 적지않은 활약들이 필요합니다.
샷빨이 안 좋으면 러시에 섞여들어가고
맵을 모르면 장소를 지시받으면 그거야말로 여러 올드비들이 장려하는
뉴비는 가르쳐 이끈다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입니다.
허나... 
제가 정말로 싫어하는 여성유저 후빨러들과
그걸 무슨 고기방패마냥 멋대로 게임을 망치는 여성유저가 섞여들어오면
게임이 그냥 아작나버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설하고 사수를 해야되는데 혼자 본진에 쳐박혀 뜬금없는 복도를 쪼고있고
위치 선정 때문에 러시를 가는데 길목에서 갑자기 무섭다고 유턴을 해버려 길막당하고
시야방해도 출중하고 같이 있기라도 하면 발자국 소리 뚜벅뚜벅 나 여기있어요 광고를 해고 다녀도

그놈의 후빨러들 껄떡쇠들이 실드를 쳐버립니다.
당하는 팀원들은 아주 찾아가서 키보드 모니터 개발살을 내버리고 싶은 심정인데
지들끼리는 어수룩한 여성유저랑 논답시고 본연의 게임 다 말아먹고
한 마디 하면 당신은 처음부터 잘했느냐 지금 kda가 그 모냥인데 무슨 자격으로 그러냐 아주 흑기사노릇 제대로 하고.

혼자 놀러왔을 땐 시키는 대로 말 잘 듣고 못하면 욕도 먹고 하던 새끼가
그 여성유저만 오면 아주 게거품 물고 쎈척 존나 잘하는 척 아주 혼자 다 해먹는데

문제는 이런 쓰레기가 한 둘이 아니라는 거죠.
대체로 지들끼리 클랜먹고 보이스로 개난장판을 치는데
이것들 보기 싫다고 게임을 옮겨도 어디에나 다 있습니다ㅡㅡ..
심지어 국내게임이 아니더라도요.....






FPS를 즐기시는 수많은 여성유저분들을 제가 일반화시켜 나무라는 건 아닙니다.
허나 가끔은 그 껄떡쇠들과 재수없게 엮인 성실한 플레이어들도
한 켠에선 뒷목잡고 죽어간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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