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끝나고 집 가다가 신도들이 갑자기 말 걸더군요
설문조사 할게 있다고...
근데 제가 이렇게 말하면 좀 죄송한데 재밌어하거든요. 판타지적인 거 미스테리한 거..종교를 심히 파고들진 않는데 어느정도 믿기도 했던 편이라서
관심이 갔어요 그래서 설문조사는 뭐 인적사항 적는게 없어서 대충하고 신도들이 얘기좀 더하자고 해서 (집앞에 교회가 바로있더라구요 6년동안 몰랐는데)들어가서 상담실 비스무레 한 곳에서 얘기를 나눠봤는데
요약해보면
1.요한계시록 부분에 신부? bride 부분을 하나님의 아내 라고 함
2.침례(세례)의의미가 잘못되었다 어머니 하나님의 의미를 다시 부여하기위해 재침례를 해야함
3.예수는 다시 재림한다 시기는 잘모르나 곧 할것이다
이런식으로 말을 나눠 봤는데
신도들 말만 들었을때는 천주교나 개신교보다 괜찮아 보였어요
금전적인걸 바라지도 않는다고하고 세습? 같은것도 없고 무엇보다 어머니 하나님이라는 표현이 와닿았어요..
또 대통령표창(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표창도 있었어요) 이라든가 자원봉사라든가 오바마대통령한태도 표창받은거있고
근데 집에와서 정보보니까 안상홍 이라는사람을 예수취급하고 사기당한사람도 있다고 하고..
요세 고3들 붙잡고 설문하는 사람들이 이사람들인가 싶고;;
신도들이랑 대화할때는 침례까지 할까하다가 살짝 불안해서 나중에 하기로 했는데..
확실한 의견을 듣고싶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