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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둣뿌둣
게시물ID : bestofbest_171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더걸스덕후
추천 : 334
조회수 : 33310회
댓글수 : 27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7/26 02:48: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7/25 19:35:43
저는 파리바게트 알바를 하는 여징어에요!
좀 된 이야기지만 생각하면 좀 쀼듯했던 일이 생각나서 적을게요!

그 날도 알바를 하는데 어떤 할머니가 오셔서 케이크장 주위에 서계시길래 
"찾으시는 케이크 있으세요?"
이랬는데 손자 생일이라서 초코케이크를 사러 오셨다는거에요!
그래서 몇개있던거를 소개시켜드렸는데 애들이 3명있어서 큰거를 사셔야한다길래 에뚜아르 라는 좀 큰 케이크를 알려드렸죠!!
근데..ㅜㅠ 할머니는 돈이 이만원만 있으셨는데 그 케이크는 이만천원..ㅠㅠ 그래서 
"이건 이만천원이라서 돈이 모자르실것..같은데..하항.. "
이랬더니 할머니가 깎아 달라시는거에요..
저는 한낱 알바생일 뿌니고...☆★
할인카드는 없으시냐 했더니 없으시다는 거에요..헝ㅠㅠ
그래서 어떡하지 하다가..
제가 할인카드 있어서 제걸로 카드 긁어서 할인해드리고! 
10%할인해서 17900원으로 무사히! 케이크 사서 가셨답니당!

행복한결말(●'^'●)/
뿌둣했던 하루였었어용 별건 아니었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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