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한건 아니고..(전남자니까요...)
허락맡고 3년전부터 딸아이에게 얘기해놨습니다.
아픈친구들한테 머리카락 기부할꺼라구요...
그래서 최종 25cm가 넘어서 짜르고 보냈습니다.
미용실 원장님도 기부한다고 하니
당연히 좋은일이니까 공짜로 해준다고 하시네요..
우왕 기장 모 원장님 사랑합니다.
싹뚝 짜르고
총길이가 30cm 넘었습니다..
당연히 그늘에 잘말려서 봉투에 넣었구요
주소는 지웠고
요즘은 사전신청이 가능해져서(기부자가 너무 많아서 그렇다고 하네요..)
사전신청하고 등기로 보냈습니다.
요금은 선불이고 당연히 딸아이 이름으로 기부했습니다.
2년뒤에 길러서 또 기부하기로 했구요
아마 머리에 크게 손대지않는이상 계속 기부할예정입니다.
보통 200명정도 모여야 한 아이의 머리카락이 완성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25cm 이상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년뒤에 또 올릴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