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저보다 한살어린 남자애가 있는데 절대 저보고 누나라고 안 부르네요? 이유가 뭘까요? 저를 만만하게 봐서일까요? 다른 직장 상사분들도 제가 다 누나인걸 알고있어서 제가 그 애 옆에 지나가면 저기 누나온다 이러면서 왜 누나라고 안부르냐 이러는 소리를 듣고 걔는 자리를 피하더라구요 사이는 그냥 서로 존댓말 쓰면서 지내는 사이이고.. 하루라도 저한테 장난을 안치면 입에 가시라도 돋는지 어떻게든 트집을 잡아서 괴롭히더라구요 가끔가다 장난이 너무 짖궃어서ㅜㅜ 진지하게 한대 쎄게 때릴까라고 생각할때도 많고요 호칭은 저는 그 동생이랑 대면하든 남이랑 이야기 할때든 그래도 직장내이니까 같은 직장동료로서 존중한다는 의미로 항상 OO씨라고 불러주는데 걔는 그렇지 않더라구요 한번은 걔랑 차장님이랑 대화할때 제 이야기를 했는데 나중에 차장님이 일러주시기를 저보고 그냥 OO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기분이 상해서 따지러 갔는데 또 장난이나 걸고있고ㅡㅡ 이거는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요.. 정말 제가 만만해서 그런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