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때
유난히 같은 반 아이 두명이 절 괴롭혔는데요.
쉬는시간마다 계단에 가서 막 떄림ㅠㅠ
패는 수준은 아니고
툭툭 건들거나 구석에 몰아놓고 위협하거나 했는데..
가끔 울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나도 같이 싸웠으면 더이상 안 건드렸을텐데
지나고 나서 생각하는건 의미 없는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지금도 똑같이 하고싶은 말 할말 못 하고 사는데 ㅠㅠ
여튼 한동안 그런 괴롭힘 당해서 굉장히 힘들었죠.
내색도 못하고
그러다가 자연히 없어지긴 했지만서도..
그 이후로 성격이 좀 바뀐것 같아요.
좀 세상에 염증을 느끼게 되었따고 해야하나..
지금까지도..
어렸을때의 트라우마가 정말 오래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