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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를 중성화를 해줬다가 서먹해져서 차기글이 오래 걸렸다.
게시물ID : animal_1714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딩남작
추천 : 21
조회수 : 1643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11/24 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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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벨 드 푸딩 남작 수컷시절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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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래야만 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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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나도 괜히 했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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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이후 보나벨이 다시 저한테 오기까지 너무 오래걸렸습니다...
마치 학교에서 숨덕하며 다른 오덕을 욕하며 괴롭히다가 
정모나간 코믹월드에서 딱 마주친 느낌으로 서로 서먹해져 버렸습니다.
심지어 아직도 슬금슬금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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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방에는 잘 오지도 않습니다.
항상 큰방에 아버지 자리에 앉아서 쉬거나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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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중국산 챠오츄르 인것같습니다.
가격도 조금정도 싸고 대량 구매시 그 차이가 꽤 체감성이 있어서 이걸로 바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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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고양이도 매우 행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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챠오츄르를 맛본 이후로 무언가 바스락 거리는 스틱형태의 물건만 쥐면 달려옵니다.
커피스틱이든 홍삼스틱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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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의 고양이 그림이 제품의 중독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마치 파란집에 사는 약닭처럼 중독된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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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용 습식캔도 하나 더 삿습니다.

중성화 이후에 뭔가 활기차진거 같긴합니다.
마치 눈오는날 레드불 처음 먹은 초등생 조카처럼 미친듯이 뛰어다니는거 보면 건겅해진것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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