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작은편의점에서 일한지 두달정도 됐어요 휴학하고 휴대폰비와 용돈은 벌어야 할것 같아서 간간히 공부도 할수있는 편의점이 좋을거 같아 시작했습니다 일단 번화가가 아니고 작은편의점 이라 늘 오시던 손님들이 오고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주로 중년분들이 많으신데 가끔 정말 짜증날때가 있네요... 나열해보자면
손님이 편의점 문고리를 쎄게 잡아 당겨 문고리가 빠졌음. 들어와서 이거빠져서 자기 다칠뻔 했다함 난 이걸 어떻게 껴야하지 하고 생각중인데 자기 다칠뻔 했는데 표정이 왜그따구냐며 지랄염병
거의매일 오셔서 맥주 사가는 손님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왜그러세요? ㅇㅈㄹ함 제가 네? 어떤거요? 했더니 저번에 왜 지나갈때 한숨쉬었냐면서 기분나쁘다고 ㅈㄹ 몸이 안좋아서 에휴 한마디는 했던 기억이남...
포스기가 고장나서 카드가 안됐던날 할머니랑 손자가 들어옴 아이스크림 들고 계산대로 오길래 어머니 지금 카드는 안돼고 현금 결제만 돼요 하고 친절 하게 말씀드렸음 기분 나쁠게 전혀 없는데 나 언제봤다고 어머니래? 현금결제 할라고 했어 ㅇㅈㄹ.. 돈줄때도 걍 뿌리듯 던지고감
나 무거우니까 밖에 생수좀 같이 들어줘 당연히 내가 해줘야 되는거처럼 말함 난그냥 계산해주고 물류 채우는 알바생인데..
손님한분이 우유 어딨어요? 하고 물어봄 우리 편의점은 작아서 대충 훝어보면 바로 아는데 그냥 들어오자마자 물어봄 아 우유는 맨뒤쪽에 있어요~ 그랬더니 그렇게 알려주면 어떻게 알아요?! 어이가없네 이러고 우유계산하는데도 틱틱대다가 나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