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2때였을겁니다 내용이 거창하지는 않지만 아니, 실제경험이니깐 거창하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몽유병은 간단히 말하면 귀신에게 홀리는 꿈을 꾸는 거죠 그 꿈내용도 특이했습니다
꿈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가 강원도쪽 할아버지 댁에 갔었는데 짙은 안개가 낀 밤이였어요 그떄 저는 무릅이 닿을정도의 얕은 강에서 물놀이 하다가 귀신이랑 눈마주쳤는데 그귀신이 입안에 피를 가득 문채 저에게 미친듯이 달려갔어요 너무 무서워서 '억' 소리가 안나오는 상태에서 뛰어갔죠 근데 귀신이 조금씩조금씩 저를 따라잡기 시작한거예요 이제 죽었구나 생각하고 포기하려다가 꿈에서 확 깻습니다
근데 제가 잠에서 깬 상태는 두손을 좀비처럼 올린채로 문이 열린 베란다 앞까지 서있었던 상태였습니다 집도 24층 아파트였고 꿈에서 안깻으면 아마 24층에서 추락사 당할뻔했죠 몸에 식을땀을 닦고 숨돌리고 다시 잠에 들어갔죠 하지만 잠은 다깨서 잠설친채 학교 갔습니다 지금이야 10년 가까이 간 추억이지만 공포 괴담 경험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면 그생각이 먼저 나더라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