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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털어놓는잔혹했던인생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위로받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17148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na
추천 : 5
조회수 : 54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7/15 07:35:09
처음이자 마지막글을 써봅니다.

어디서 부터 글을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아주아주 긴글이 될것 같은데.....그리고 마음이 무겁고 슬픈글이 될것같아요. 원하지않는 분들은 뒤로가기 클릭해주세요.

우선 저를 궁극적으로 힘들게 하는게 무엇인지 모르겠어요....요새 상태가 너무 안좋아져서 우선 익명으로라도 풀어놓고, 진심어린 조언 혹은 위로를 받고싶어...수백번 고민하다 용기내서 글을써요..

원래 평생을 상태가 좋은편은 아니였지만...요 근래 심장이 짓이기듯 저려오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잠이들더라도 하루도안빼놓고 악몽이나 가위에 눌리고...아침 동이 뜨고나서야 잠이들어요..
 왜 이렇게 힘들고 지치는 삶을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고... 힘내자 화이팅 하지만... 힘내고 이겨내고 제자리 걸음.... 미친듯이... 꾹 참고..노력해서 이겨내도...견뎌내도... 도돌이표...  


25여년이 넘는 인생...제가 기억을 하는 순간부터...단 한순간도...고난이 아니였던적이 없었지만...그래도 노력하면..포기하지않으면 나아지겠지...보통사람들 처럼 살아지겠지.... 하며 버텨왔는데...
... 20대 중반이 된 지금 이제  깨달은것 같아요... 내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헤어나오지 못할거다라는 걸요... 주언진 운명 과 팔자가 억세고 억해서....  벗어날수 없는 악의 굴레를 여태까지 
그래왔듯 평생을 반복할거 같고..... 그래서 이제는 놓아주어야 할때가 된거같아요... 솔직히... 이제는 이겨내자..노력하자라는 마음은 커녕...... 일어날 힘조차 없어서 아무것도로라도 존재하고
 싶지않아요.

저만 아픈것같고...저만 불쌍하고...저만 재수없는 아이인것 같고....자기 연민에 빠져서 헤어나올수가 없네요..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어찌나 제 영혼이... 가여운지...불쌍하고 가여워서...
오열을 해도해도 끝이없네요...다른 사람들도 다 저마다의 아픔이 있는데... 잘 이겨내고 견뎌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데.....저는 뭐가 그린 억울하고 분할까요....
뭐가 그리 스스로가 불쌍하고 슬픈지..... 왜이렇게 아프고 또 아픈지.... 과거의 힘들었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의 힘든거에 또 힘들어하고.....

어디서부터 손을데고 치유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심으로....평생 온갖 풍파다맞서 싸우다가 죽을것같아요...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그래왔는데...앞으로도 쭉그럴것같아요... 
죽는게 더편하지 않을까요...죽어서 아무것으로도 존재하지 않으면 행복할것 같아요..

우선....... 저는 힘든 삶을 살아왔어요.. 그덕분에 트라우마로 지금도 힘들어하고, 아직도 과거의 아픔에 벗어나지 못해 허우덕거리고...아직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슴속에 울분과 아픔을 
품고서 물어요...왜 나여야하냐고.....그 어리고 어린것이 가엽지도 않냐고....

제 기억은 6살정도 부터 시작하는데.... 어렴풋이 기억이 나요... 엄마는 늘 방바닥 구석에 앉아서 힘없이 초점없는 눈을하고 있었고 저는 불안해서 엄마옆에서 눈치를 보고 있었어요...
갓학교를 입학하고 얼마지나지않아 ....방과후 혼자서 텅빈 학교운동장 벤치에서 놀다가 이상한 아저씨가 화장실 어디니 하고 물어보는 한마디를 저는 무시하지못했고.... 길을 가르켜주다가....
 아저씨의 손에 붙잡혀서 질질 으슥하고 그늘진 어두컴컴한 곳으로 끌려갔어요. 손을 뿌리치고..울면서 애원하며...버티고 또버텨봤지만... 다큰아저씨의 힘을 이길수는 없었고 이상한 창고안으로
 끌려들어가고 악에 악을 지르며 소리질렀고 아저씨는 모자를 벗고 겉옷 점퍼를 벗고.....저는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천운이였을까요?...... 밖에서 누군가가 저의 비명을 질렀는지 
어땟는지 다급하게 누구냐며 문을 두드렸고 문이열리는 순간 전속력을 다해서 도망쳤어요..  집으로 뛰쳐들어가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벌벌떨며 울고또울고....그렇게 아픈 상처가 하나 만들어졌어요..

성격정신이상이 있는 아빠한테도...늘 죽을둥말둥 힘들어하는 엄마한테는 말하지못했고..그렇게 8살 그 가여운 여자아이는 혼자서 아픔과 트라우마에 갇혀있었어요..

아빠는........보증을 잘못서고, 도박을하고.. 빛쟁이에쫒겼고.....일을 하지않았고...
엄마는 힘들어했어요. 학교갔다가 집에들어오면 지하창고 같은 지하방 문을열면.... 그릇이 깨져서 바닥에 나뒹굴었고... 불에타다 만 옷들...달력...신발..... 엄마의 발악....
아빠는 오빠와 저에게 학교를 못가게 막았고.....협박을 했어요......그렇게 학교도 수시로 빠졌고.........엄마와 아빠는 하루가 멀다하고 싸웠고 아빠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엄마에게 손지검을 하진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저희 가족을 말살시켰어요.... 보통 3일에서 5일.....단 하루도 저희를 재우지 않고 저희앞에서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마시며 다 죽어버리자며...
난리를 쳤고....자기가 죽으면 다해결이 날거라며.... 칼을들고 우리앞에서 죽겠다고 소동을 벌이고..... 저희는 방구석에 무릎꿇고 앉아서 밤을 지새가며 정신적 폭력에 시달렸어요...

그외에도 아빠는......빌라 옥상으로 저희를 데려가서 뛰어내리며 죽어버리겠다고 난리도치고..... 자기..친아버지 묘에가서 친척들 다있는데서 죽어버리겠다가 뛰어내리고 발악을한적도있고... 
엄마의 아버지 장례식에서 죽는다며 난동을 부리기도하고..
못난  사람이었고. 아빠를 찢어죽이고 싶은만큼 싫어했어요...자기전에 빌었어요...저사람을 죽여달라고...

엄마는 근근히 인형눈붙이기,종이접기,화장실청소 등등의 일을 하며 돈을벌었지만.....빛독촉에 시달렸고....쌀은 커녕 라면도없이 굶는날도많았어요.. 
9살 생일때 엄마가 생일선물을 꼬깃꼬깃 돈을꺼내서 사주었어요..그리고 저는 어린 나이에 너무너무 행복했는데 엄마는 오열을 하며 울고 또울었어요...그리고 몇주지나지 않아서 엄마는 감쪽같이
 사라졌어요.......학교를 갔다오니 엄마가 보이지않았어요...그렇게 3년여동안 엄마를 보지못했어요

오빠와 저혼자....그리고 가끔집에들어오는 아빠와 살았어요...지하방에서 거미줄이쳐지고..여름에는 바퀴벌레 돈벌레 귀뚜라미 지렁이 쥐가 오갓고 전기세를 밀려서 전기가 들어오지않았고...
장마철에는 무릎까지 치고들어오는 장맛비들에 바가지로 물을 퍼냈고, 저금통에서 돈을꺼내 빵을사들고서 이웃집 혹은 친구집에 구걸을 했어요...재워달라구요.... 겨울에는 발이얼정도로 추웠고.....
엄마가 없는 3년은 지옥중의 지옥이었어요....  엄마는.....저에게 은행에 돈입금 하는법...전기세내는법....설거지하는밥...밥하는법....된장찌개 끓이는법을 혹독하게 가르켰었는데 ........
.왜그랬는지 깨달았어요...엄마는 그렇게 떠날준비를 했던거지요....

엄마가 떠난후로...10살이였던.오빠는 돈을훔쳐서 오락실 피씨방을 전전하며 다녔고...학교도가지않고...먹지도 씻지도않고 폐인이되어갔고.....
제가 아니면....오빠도 죽을것만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라면을 끓이고...밥에 물을말아서 오빠에게 애원하며 밥을같이먹고 학교도 같이갈려고 무던히도 애를썻어요.. 방을치우고 오빠를 씻기고...
음식을하고... 다행이였는지...아빠는 가끔씩 나타나서 라면스프를 넣고만든 국이나찌개를 해놓고갔고.... 친할머니는 1년에 한두번 오셔서 돼지우리보다 못한 집안청소를해주시고 요리를 해놓고 
사라지셨고....... 그외에 아무도 저희를 찾지는 않았어요..

가끔씩 아빠가 들어오면 저금통에 돈이 줄었다며 오빠를 죽여패듯이.....폭력을 휘둘렀어요.... 저는 장롱안에 들어가서 이불을 곁곁히 뒤집어쓰고 울기만 하는 겁쟁이에 비겁한 여동생이였고......... 귀를 틀어막고...이불을 뒤집어써도 오빠의 절규와 살려달라며 아버님 제발 제발 한번만 살려주세요 하고 울부짓었고....방문을 긁어가며 어떻게 해서든 도망갈려던 오빠를 아빠는 밀대로 사정없이 두들켜 팻고..... 아빠가 집을나가고 나서야 저는 연고를 찾아서 살이짓이겨져 진물이 나오고...찟어지고 뜯기고 피멍..부어오ㄴ른 살값...피범벅이된것도 모잘라너덜대는 살갖에 연고를 발라주는게 제가 할수 있는 모든것이였어요..
오빠는 얼마나 아팠을까요...오빠는 처절하게 무릎꿇고손을빌벼 아버님한번만 살려주세요를 수천번 외쳣고 문을 손톱으로 긁어가며 도망칠려고 발악을하면 아빠는 죽지않을만큼 오빠를 더 끔찍하게
처절하게 말살시켰어요.. 아빠가 집을나가면 오빠의 짓눌린 살갓 초록색 진 눌 흘르는 피 온갖멍에 연고를 발라ㅏ주었어요 그때나이 오빠11살 나10살...


종종 아빠는 오빠를 트럭뒤에 태우고 운전을해서 그 캄캄한 한겨울에 어딘지도 모를 황량한 벌판에...오빠를 버리고 집에왔었어요...아빠에게 애원했어요..버리지말라고 오빠한번만 기회달라고..
내가 더 잘하겠다고.....오빠는 얼마나 슬펐을까요....  저는 왜지켜볼수밖에 없었던걸까요....왜숨어서울어야만 했을까요

8살때....동네놀이터에서 놀다가.....고등학생오빠의 말에 이끌려 구석진곳으로 가서 그오빠의 거기를 엎드려뻗쳐해서 제엉덩이에 비벼댔어요...울면서 하지말라고 해도 계속그렇게 성추햇을당하고
 뛰쳐나와 집에울면서 들어갔어요........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였지만........너무충격이고 수치스러워서 몇주일을 학교도못가고 먹은걸 다 토하고 위액을 토해내고.... 아무도없었어요...
어느누구도없이 전기도들어오지않는 방에서 숨죽여울었어요

9살때...동네 산 등산하다....미친아저씨한테 협박을당하고....
11살때....지하 방 화장실서 목욕을하는데....창문사이로 누군가가훔쳐보고 있는걸 보고...소리지르고 충격을받아...몇달동안 씻지도않았고..
10살때 아빠의 친구를 사칭하고 들어온 사람이 저희집에 들어와서 옷장에있는 옷을 다뒤져보고서 ..돈이없자 그대로 달아났고...
10살때 길거리를 걷다가 차가 제발을 밟고 지나가서 몇주일 걸을수조차 없었고...또 그렇게 학교를빠지고...
13살때 학교 교장실에 불려가서 성추했을당하고....
8살때 아빠의 친구한테 성추행을당하고....
9살때 골목길 구석에서 바지속옷 다벗고....자위하는 아저씨와 눈이마주쳐 도망을갔고...
어느누구한테도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눌러담은 모질고도 끔찍한 상처들....

몇달째 머리를 감지도 않아....이가 바글바글한 머리 그대로 학교를갔다가 선생님한테 두들겨맞고..학생들이 왕따를 시켰고...
혼자서 목욕탕에 가면 동네아주머니들이 불쌍하다며 때를밀어주고...아빠엄마 욕을 하고....그 시선들이 숨이막혓고

태어날때부터8달도채 안되서 아기집에떨어져 탯줄이 목을 졸라서 응급수술로 숨을 멎은채 태어났고..
7살때 희귀질병이 걸려 병원을 오가고... 운이좋다고해야하는지... 좋은 대학병원 유명 교수를 만나서... 한국에 몇없는 케이스니 자기한테 맡겨달라고해서... 지극정성 치료를받고 3년의투병 
기간을 거쳐서 돈많이 안들여서 완치를받았고...

피부에 이상한게 온몸을 덮기시작해서...... 없애기위해 ........영하,,,몇백도의.....아이스수증기...로 생살을 지지고...살려달라며 울부짓고....그렇게 생살에 화상을 입히면.....걷지도못하고....
.생살이 타고들어가는 통증에 집에서 혼자 울고또울고.......손바닥만큼 커진 물집에....걷지도 신발을 신지도 못하고..........발톱이빠져나가고...뼈가그대로 굳어버리고.... 지금도...
새살이 나오지않고 화상입은 살그대로..그때 그대로 굳어진 뼈...삐뚤게..기형으로나오는 발톱이 그때 그시절의 통증을 말해주고.....
9살때 혼자 마을버스타고 다니던 병원...엄마가 절실하게...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했던 그때 엄마의부재...

주걱턱으로 태어나서 음식도 못씹고.....체하기 일수......사람들의 시선..........친구들의 놀림...............  이것도 운이좋은건지.... 그당시 제일유명한 권위있는 교수님의 아량으로 
턱을째는 수술대신 처음으로 시도되는 기법으로 잇몸을 찟고 뚫고...교정을 3년을 받아서 고쳐진 주걱턱...
세월이 지나서..... 또 다시 알게된 치아질병.....국내 2건의 희귀케이스.... 또 운이좋아서 좋은교수님만나 경제적부담없이 또 다시 치아발치, 입천장 뚫고..,나사를 잇몸에 박고...찟고....
 3년의 치료만 교정끝내 완치...
.

3년만에 엄마가 돌아온다며 아빠가 공항으로 오빠와 나를 데리고갔고........몇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엄마..............
그리고 이상한 할머니가 내이름을 부르며 다가왔고........나는 뒷걸음질치며 누구냐 물었고............그할머니가말했다.. 엄마야...엄마...
180도로 달라진...미라처럼 말라비뚤어지고...불쌍하고 초췌하고 병걸린듯 온갖 고생을 다해 쩍쩍갈라진 얼굴와 손... 엄마였다......그게 내엄마였다..
그제서야 엄마가 설명해주었다.... 일본으로 밀입국해서......불법노동자로 ....숨어지내면서....온갖 청소 설거지 해서 .....엄마의피땀으로 벌어온 돈....... 말도통하지 않는.......
아무도없이.......철저히 혼자서 견뎌낸 그시간들.........엄마는 철저히망가져있었다........

엄마가 불쌍했고...가여웠고.........엄마를 원망한 내가 미웠고...아무것도 해줄수없어서 미안했고..............
엄마가 돌아와도 그대로인 아빠의 폭력.......정신적학대......... 엄마의 가출...........  엄마가 집을나가면 아빠는 또 ..중학생이된 우리들을 학교에 보내지않았고..온갖 협박을했고...
온갖 자해와 난동으로 우리를 괴롭혔고....몇일밤을 재우지않으면 우리앞에서 난동을부렸다...


12살부터 시작한 전단지 알바...스티커 알바...천원씩 받아가며 모은돈.... 오빠 학교앞 떡고치 사주고... 같이 나눠먹고.... 그렇게 어렷을때부터 시작한 알바로 통장에 돈을모으고...... 
엄마를 고생시키지 말아야겠다고 다짐먹었던 나는...
중학생이되고 사춘기가 되자...온갖 방황...........가출.........  엄마에게 내뱉는 모진말들........아빠를 죽이겠다며 난동부린날들...

어렸을때부터 겪은 모든것들에 내마음의 분노...화...원망...불신으로 가득차 있었고......어른들을 증오했고......그렇게 힘들었고 처절했을때 그 어느누구도.....도움의 손길조차 내밀지 않았고....... 어느누구에게도 내 아픈상처들을 말할수 없었고....곪을대로 곪아버린 상처들....철저히 혼자였고...아픈 내상처보다......마음아플엄마가 먼저였고...힘들어하는 엄마를 생각해야했고....정신못차리고 좀비처럼 사는 오빠를 케어해야만했고 보호해야했고......그렇게 내동댕이 쳐진 내인생.

그럼에도 불구하고........................포기하지 않았고.............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손가락질.....엄마를 무시하는 친척들....에게 복수하고싶어.... 고등검정고시를 보고.... 
하루15시간씩......알바를하고.......버스비 500원이 아까워 한시간씩 걸어다니고........안먹고 안사고....노예처럼 일하며 번돈으로...18살에 스스로유학길에 올랐고........수소문해서 찾은 
값싼 홈스테이 아저씨는 술주정뱅이에 옷을발가벗고 난동을치우고 정신이상자였고.....너무 어렷고 ...어렷을적부터 사람을 만나보지못해..사람을 잘몰랐고...몇명의 언니와 오빠들에게 철저히
 이용당했고...한달에 2만원을 벌기위해 식모처럼 부리며 저녁상을차리고..청소도우미로 전락을 했었고...
또 도망쳐나와 옮겼던 다른곳에서는 믿었던 친구한테 사기를 당해서 경찰서에 끌려가고........ 그친구와 살던 집에서 여권포함 몸만빼고 모든걸 도둑맞고...........
집밖에서 노숙을하고..........그친구에게 무릎꿇고 빌고빌어서 돌려받은 여권......... 대사관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거절을당하고.......
다행인지 불행인지........그때 감정을 가지고 막 시작한 연인에게 사실을 말하고서 그는 한걸음에 비행기를 타고와서 숙소를 구해주고...먹을거입을거를 갔다주고...비행기까지 결제해주고 그렇게..
다시 돌아가게된 한국....

그럴줄알았다는.....그들의 손가락질....엄마가받아야하는 따가운시선........

다시 재기를 꿈꿧고...20살...성인이 되어서..........다른 나라로 워홀을 통해가서 3~4개의 알바를 뛰며 돈을벌고.......하루3~4시간자가며 다시 모은돈으로....... 내가 하고싶은 공부보다....
내가 학비를 감당할수 있는 2년제 전문대를 갔고 그중 1년은 유급인턴쉽으로 또 돈을벌고...
학교를 다니면서도 새벽5시부터 알바를하고 곧장 학교가서 수업듣고...학교끝나고...알바가고....집에와서 새벽까지 공부하고....쳇바퀴도는 시절.....
불행인지 다행인지 정말 좋았던 체력.......방학기나..인턴쉽기간...학생비자법을 어겨가며 캐시잡을뛰며 16시간20시간일을하고 또하고...그렇게 혼자힘으로 학비 생활비 다충당하고....
여윳돈도 마련하고.....입에풀칠하는 한국에있는 가족들 용돈보내주고.....
. 스스로 합리화 하지않기위해....일하느라 공부못했어요라는 말따위 하지않기위해 개같이 공부도했고...우수한성적이였으나.....당연히 나는 장학금을 받지못했고....(무슨일을하든 꼬이는인생..)...
헤드헌팅당해서 취직도하고..경력도ㅇ많고...우수한성적...외국인으로서 열세도 이겨내고, 언어의장벽도 이겨내고, 전부다 완벽하리만큼...기적이라생각할 만큼 해냈는데...
개같이노력하면 헤낼수있구나 믿기시작했는데

부서진 몸.......급작스레 찾아온 통증에...반불구처럼 3개월을 걷지도앉지도 못하다가... 마침내 3개월만에 알게된 병명....수술을받고...
후유증......다시는 찾아오지말라는 수술집도의........ 마약성 약으로 버티고 버티고..........불행인지 다행인지 조금씩 나아지는 통증....
수술받고 후유증에 치를떤 생활 5년차.........  길거리를 걷다 몰려오는 통증에 그대로 쓰러져 응급실도 실려가고.....
지금은...........완벽한 정상생활은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인간답게... 생활을 하며살고....... 가끔씩 무리할때 병원신세를 지고 약을 먹고..


아픈몸 다스리며........그래도 불구하지 않고.......간간히 버티며 일을하다 .... 1년여 방황에 방황... 망가진몸..산산조각난 희망...막막함..억울함..분노... 자해가 시작되었고....
철저히 망가져버렷던..시간들.....시간이 지나 다시...정신을차리고...... 바닥나 버린 돈에....다시 돈을 벌기위해 시급이 높다는 나라로가서 워홀가서.........3개월간 취직이안되서 
시작한 새벽 2시부터 아침 8시 마트.오피스 청소.....법적시급의 1/3 받아가며 청소일을하고....집에와서 눈을붙이고...한인식당에서 캐시잡....을또하고....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몇백장의
 이력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돌리고...지원하고............지성이면 감천이였을까........35대1의 경쟁률을 뚫고 4차면접을 보고들어간 곳에서 일을 시작핟....좋은 시급을받고....... 
또 돈을더벌기위해 시작한 부업까지...........아플때마다 병원에가서 치료를받고 약으로 버티고.......병가를내고.........휴가도내가며.....아픈몸 붙들고서 번돈들...
사촌엄마의 간곡한 .....부탁 사촌이 울면서 도와달라는 절박함에................넘어가서...............사촌 이력서만들어주고.....돈을빌려주고.....영어를가르켜주고.....집세안받고 재워주고.....
. 사촌은 더욱더 뻔뻔해졌고.....그렇게 300만원을 빛을 남기고 한국으로 도망쳤고
순식같에 한국에서는 내가 사촌의 돈을 뜯고 협박하는 강자가 약자를 괴롭힌...사기꾼이 되어버렸고........... 사촌의 가짜...연기에..같이 눈물흘러주고.....감정팔이에......넘어갔던 나...........
사촌의 협박........정신적고통...............받고...........  친오빠도 데려와서 하나하나 다가르치고 물심양면 도와주고........그러나 정작 내가제일힘들때 아는척도 안하던 친오빠............
그들이 저질런놓은 일들을 내가 수습하고...빌면서 용서를 구하다...집주인한테.또 당한 성추해........그렇게 나는 또 망가졌었다...
다리절뚝거려가며 이악울고 아픈몸끌고서 늘 울면서 벌던돈인걸 누구보다 잘 알던 사촌과 친오빠.......... 
철저히 배신당하고............이용당하고.......... 억울함과 분노.....에 망가진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겨내고..꾹꾹 눌러담고......
모아놓은 돈 다올인해서........대학을졸업하기위해 편입을하고........... 공부하고 돈벌다.......결국은 과부화가 걸린 이미망가져버렷던 몸..응급실에 실려가고.....기말고사를 놓치고..........
학교측의 부당한 대우를받아 고통받고...
결국 응급실에서 받았던 독한 약 몇십알을 삼켜 자살기도를 하고.............몇일만에 눈을뜨니.........병원..........몸이 다회복되기전에 끌려가 정신병원에 강제로 갇혀서 모진모욕을받고.....
.멸시를받는........이상한정신병원에서 끔찍한 경험을하고...............아무와도연락하지 못한책 갇혀있다 1주일만에 풀려나서.........집에와서 자해가 시작되었고........몇달을 방황을하고..................
또 다시정신을 차리고 반복 또 반복.............. 집착에 집착...........을한 공부.........병때문에...앉아있지 못하여, 누워서......공부를하고......엎드려서..서서하던 공부........
.학교대표로 뽑혀 멘토가되기도 하고.........그렇게 미친듯한 노력......을하고.......영어를제대로 배우지도않은 나는........현지인들을 다 제치고.......우수한성적으로 졸업을하고......... 
이를 악울고 또 악물고........미친듯한 노력을 하고 또하고............

7년여만에 스스로의 힘으로......모든 역경을 딛고 졸업한 대학..............

너무나도 바닥을칠때 처절할때 만난 인연과 미래를 이야기하게되고............그의 배려로 인해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 있는 행복할수 있는 삶.....
가족한테 들려오는 안좋은 소식들에 힘을어할때도 늘 내편이 되어주던 사람...
영혼을 다 받쳐 사랑해주는 사람..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떻게 웃는지 가르켜준 사람....
태어나서 처음으로 화목한 가정이 무엇인지 맛보게 해준사람...
딸보다 다 지극정성 사랑해주시는 그의 가족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닥쳐오는 풍파에 지치고 지친....노력해도 바뀌지않을것만 같은 삶.......나때문에 고생하는 그........몇년째 고통과 싸우는몸.... 의사를 찾아가
 울고불며 정상인처럼 안아프게해달라고 나를 고쳐달라고 빌고빌었고..........잠을못자고 불면증에 시달려 미치겠다고 죽고싶은 생각이 든다며 정신과 상담을 부탁했고....... 
집에가며 잠이나 자라고 철저히 또 무시당한 나............
그날밤 집에가서 또 다시...........자살기도........... 손목을 그어버린 나..........  무심결에 스스로 앰뷸런스를 불렀고 그렇게 다시 병원행..........
다행히도 좋은 의사를 만나.....치료를받고.....또 정신과상담을 받게 된 지금 상황...........


지금 앓고있는 통증의병..내나이에 병에걸릴 확률 그중에서 수술까지 받을 확율  또그중 에서 후유증으로 평생 짊어지고 가야할 통증까지 얻을 확률 0.000000001 퍼센트.... 그렇게 재수가없나보다...
강간미수 성추행 납치..........이렇게 여러번 격을확율 0.000000000001 퍼센트......
엄마의 자살기도  그걸 물려받기라도 한듯...나의 자살기도들...
사기를당하고 또당하고, 도움조차받지못하고 인복이 이렇게 없을수가 싶다....나를 사랑해주는 그를 빼고는 다 나의 적이였고 다나를 물어뜯기위해 서성대는 쓰레기들이었고......
무엇을하든........이겨내기위해 그렇게 노력을해도 마치 누군가가 나를 지켜보고서 무너트릴려는 듯이 또 안좋은 일이 생기고..다시 일어서서 노력하면 또 생기고...자빠트리고..벌을 주는 느낌.......
..단한번도 멈추지 않는 이사건사고들..끔찍한 순간들...기억들.......멈추지않을것만 같아.......그래서 더자신이없는 미래....그다음날이 또 다음날이.....무서워지는 하루하루

시궁창 쓰레기생활에서 스스로 노력해서 이겨내고 견뎌내고 이룬생활....뎌디지만...온갖 풍파를 겪고....남들보다 3배는 더오래걸렸지만.....그래도....내가 이루어낸 지금의 삶..나의 가치.......
....

멋모르는 사람들의 복받은 조기유학생활한 유복한집딸........ 내가가지고 있는 모든것은 단지 그냥 얻어진걸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 멋도모르면서 혀를 내두르고 시기와질투를 하는 
사람들에 난또 상처를 받고......너무처절하고 또처절했던 죽지못해 살던 삶을 이렇게 스스로 이겨내고 가꿔온건데....그들의 한마디에 나의 온갖 피땀어린 노력이 아무것도 아닌 휴지조각이
 되어버리는 느낌...

4달전 갑자기 찾아온 통증에 준비하던 중요한것들이 모두 날아갔고 하룻밤사이 2번을 다녀온 응급실..몰핀을맞아가며 통증을 잡고 그다음 시작된 호흡곤란과 발작 손발마비증상에 다시 응급실에
실려가고...공황장애가 찾아오고...수시때때로 누워잇다가도 찾아오는 공황장애ㅡ호흡곤란
4달동안 24시간중 22시간을 누워있게된 지금.. 지난4달동안 아무것도 나아지지않는 몸상태...원인조차 찾을수 없는 병명...평생이렇게 살겟구나 직감이 오고...

한국에사는 가족한테 아무말도 못하고 아무렇지않은척 거짓말친지 4달째,,,신경쇠약 우울증 자궁다들어내고 고혈압까지 있는 힘들어하는 엄마에게 아무말도 할수없고... 앞이 4개가 다빠진채 
치료도못받고 있는 병든 아빠...이제와서 지난날을 참회하는 아빠..
하루종일 누워잇는데 걸려온 전화...정정하고 건강하시던 외할머니가 하루아침에  돌아가시고.... 친할머니는 생사를 다투게된상황.... 감당할수없는 병원비에힘든 엄마..
그리고 수천만원의 빛..
정말 나를 죽이기라고 할심산인지 악재는 한꺼번에 다찾아오고......
 
뭐가 이리 억울하고 분한걸까... 
잘해볼려 무엇을 하든 신기하리만큼 소름끼치리 만큼 꼬이고 또 꼬이고.......계속 꼬이고..하느님도 이럴순없다......... 내가 노력해서 이겨내려고 하는하는 모든것은 저주를 받은느낌....
운이없는걸 떠나 재수가없는걸 떠나 나라는 아이가 저주를 받은 느낌......


이런 내가 행복할수 있을까? 행복해질수 있을까? 낫아서 건강해 질수 있을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그냥 보통 사람들처럼 살수 있을까?....이 저주를 풀수있을까?...이겨낼수있을까?
자신이없다...이겨내고싶은 마음조차 이제는 들지않는다....모든게 다 끝나버렸으면 좋겠다....내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면 이저주가 풀릴것같다..

25년동안 아무한테도 내아픔을 얘기를할수도 없었고.위로를 받을수도...없었는데 여기다 이렇게 풀어내면...좀 나아질수있을까?...
왜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긍정적으로 이겨낼수 있을까... 왜 아무렇지않게 힘든 과거를 잊고살수없을까...
왜 나는 모든것..사사건건....안좋은일이생길까...다꼬여버릴까... 노력을하면 할수록 현저히 낮은 확율의 나쁜 일들이 나에게 펼쳐지는걸까.....

왜사는게 죄악이 되어야하는걸까...왜자꾸 내가 죽어야만 이 이저주에서 빠져나올수 있을거같을까..

유일한 나의복.나의운.나의행복이였던 연인에게 오늘 울며 빌었어요. 죽게해달라고...
2개의 약속을 했어요. 마지막으로...진짜마지막으로 22시간을 누워만있게 하며 이죽일놈의 아픔의 원인을 찾아보자고 잇는수단 다써보자고..연인의 제안이엿고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제가 제안했어요. 원인이없으면 치료법도없으면 존엄사를 시켜달라고 제안을 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서로 2개의 약속을했어요.
너무나 그누구보다 치열하고 모든 최선을 다해서 살았기에...그리고 한치의보답없이 인생이 꼬이고너무꼬이고 너무나 고통스러웟기에..이젠 죽어도여한이 없어요.
이겨볼려는 노력을 25년 평생다해보앗기에 제가 그냥 진걸로 생각하고 오늘밤 눈을감아도 여한이 없을것 같아요.
유서를 준비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게 도와주세요. 행복해질거에요 이겨내실거라는 거짓말대신 열심히 잘살았다고 너무힘들었을거라고 위로한마디 해주세요.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한 제 인생 얘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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