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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로 인해 내 인생은 망가졌다. 어차피 망가진것 부메랑을 날리고 가겠다
게시물ID : phil_171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수는악마다
추천 : 0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2/14 15:56:20
차별은 인간의 본성이다. 더구나 차별적인 사회에 젖어들수록 더 심하다. 
차별은 자칭 강자가 약자에게 한다. 그들의 룰로. 그런데 그것이 부당하고 정의롭지 못하고 다수인 지들 성질에게만 유리한 경우가 태반이다.
약자가 소수자이기 때문에 약자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두둔하는 것을 반대하는 자들이 더 많기 때문에 이 사회가 정의롭지 못하고 이 지경인 것이다. 사회적 약자에게 편리한 사회가 진짜 살기 좋은 사회인 것. 가해자나 방관자들에게 유리한 사회가 지옥인 것이고. 그래서 '헬조선' 
당연히 소수니까 힘이 없어 반강제로 수긍해야하니까 재수없다.
지네는 지네한테 유리한 부당한 룰 때문에 잘살고 있는데 지네들의 약점을 들추니까 불편하지. 
더 괴롭고 불행하게 해야지. 상대편 생전의 1분 1초를 더 불행하게 만드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사실.

사실은 외출이 문제가 아니라 외출해서 사람같지 않은 것들을 상대하고 만난다는 것이 문제였다. 
식당에가는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식당에서 사람같지 같은 알바와 불친절, 손님 대접 못받고 부당한 대우를 겪는다는게 문제였던 것이다.
사람이 사람같아야 '인간관계' 아닌가? 사람이 아닌데 관계맺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짓인지를...
그런 쪽에서 거부하는 것이 기분은 나빴으나 어쩌면 다행이었는지도 모른다.

쓸돈이 없는 것보다 더 괴로운건 어딜가나 사람취급 못받는다는 것이다.
식당엘 가도, 미용실엘 가도, 심지어 길거리에서도... 
숟가락을 던지듯이 놓고 가질않나 먼저 인사해도 인사못받는건 예사고 손님면상보고 못볼걸 봤다는듯이 죽어라고 기침을 해대질않나 가래침까지 뱉는다.
돈없는건 어떻게든 노가다라도 해서 버티고 견디겠지만 사람대접 못받고 인간이하 취급을 받는건 견디지 못하겠다.
(없이 보여서 거부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돈쓸사람 아니고 요새 잘 없어서 못보는 극빈자 같거나 없어보이고 일반 사회에서도 꺼리고 피하고 따돌리는 사회적 약자. 흔히 단골 안되는 일도 부지기수고 단골되봐야 별 득도 없는. 순간적 판단에 따른 행동. 그냥 나만의 열등감이나 피해의식이면 좋겠지만, 잔인한 현실은 그들의 눈과 감정이라는 것이다.)

악마같은 불친절한 진상 자영업자들. 손님만 진상이냐? 자영업자도 진상이다.
니들이 진상 손님만날까 무서워하듯이 내가 불친절한 자영업자 만날까 무서워한다.

자영업자, 직원, 알바들... 개중엔 처음엔 친절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네가 친절하면 만만히 보고 하인부리듯하고 진상부리고 지가 인사해도 인사씹고 받기만하고 구경만하고 이것저것 묻다가(사실 이건 안살 사람이 미안해서 그러기도 한다) 나가는 것에 빡쳐서 자기들도 불친절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다가 좀 만만한 손님이나 지레짐작으로 좀 이상하거나 뭔가 진상 느낌 나는 손님에게 화풀이 식으로 저도 모르게 함부로 대하게 된다고 한다. (제대로 진상이 아니라 만만한데 진상짓 하는 인간 부류이다. 속으로 '딱 싸이즈 나오네. 내 짬밥이 얼만데 니깟것한데 당해? 별걸 다 겪었는데...' 하고 지가 당한걸 또 다른 누군가에게 푸는 심보로 함부로 하는 것이다. 진짜 제대로 박살날 것 같으면 건드리지도 않고 고개숙이고 친절하게 대하게 된다.) 

그런데 그건 사실 일반 세상 살이나 인간관계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럼 그렇게 많이 당하면 다 연쇄살인마의 길로 가야되는게 당연한 일이겠네?

그딴 식으로 자기들의 불친절을 합리화하고 손님한테 개같이 대하면 그게 또 어디로 갈 것 같아?

그 정도 당했다고 그렇게 '기본' 도 안지키고 인간대 인간의 기본 예의도 안지킬거면 진짜 나도 막해도 되겠네?

나는 니들이 사장짓할 때, 더못하고 개취급당할 알바하면서도 니들이 당한 것의 수천배는 당했고, 일반 인간관계에서 조차 그런 취급을 당했다. 

그럼에도 나는 알바할 때 꼬박꼬박 인사하고 친절했다. 일이니까. 

그런데 니들은 고작 그 정도 당했다고 진상짓은 태어나서 해본 적도 없는 나에게(그래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만만하니까. 나는 식당 들어갈 때 내가 먼저 인사하거든) 그렇게 함부로 하고 불친절하고 경멸하고 서비스받으러 온 손님에게 해선 안될 언행을 했니? 
남들 다 받는 흔하디흔한 기본적인 서비스도 못받게 하고 말야. 학교에서 왕따 괴롭히니? 만만한 사회적 약자 찍어서 화풀이하고 함부로 하고 말야.

진상 욕하고 핑계대지만 사실은 니들이 더 진상이야. 니들이 음식점 안했다면 다른데가서 더 진상피울 것들이야. 
경기나쁘다고 징징대지 말아라. 니들이 판 무덤이니까...

나는 외식을 안하게 되었다. 어느때 부터인가... 가도 친절한데만 간다. 
손님을 개로 보고 함부로 하고 기본도 안되고 사람 취급 못 받으면서 목구녕에 뭘 넘길 수 없었다... 
자기들이 그러면 유영철 될 인간들이 어디서 사회적 약자에게 분풀이를 해. 
팔아줄 가치가 없는 것들이란 판단을 내렸다. 
유명한 맛집도, 무슨 무슨 길도. 다 지들이 자초한 것이면서 경기나빠서 안된데. 경기도 나쁜데 사실 니들 때문이야. 
그거 내가 망하게 한거야. 나같은 손님 하나하나들이... 
장사철학이고 뭐고 기본이라도 해라. 사람으로서의 기본. 
니들이 그렇게 변할때 니들의 화풀이와 역갑질을 당한 손님은 악마로 변한다는 사실을 알아두고. 사람 무서운 줄 알아라. 니들이 그렇게 우습게 보고 초면에 함부로 대한 손님이 니들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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