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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3개월만에 집에 갑니다..
게시물ID : gomin_1714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NkZ
추천 : 1
조회수 : 1799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07/15 18:46:04
호주 워홀 힘들다고 썼던 사람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워홀입니다. 근데 이렇게 허무하게 집에 가네요

워홀은 생각했던 것 만큼 쉽지 않았어요 
나는 아직도 영어를 한참 공부해야 한다는 것도
언어적 문화적 장벽이 생각보다 거대하다는 것도 
무엇보다 저는 항상 현실에서 도망치기만 한다는 것도요

영어공부하라고 어머니랑 친척들이 돈을 보태주셨습니다
근데 일못구해서 3개월만에 돌아가면 다들 뭐라고 생각하실까요
한국 가면 알바해서 돈 벌려구요. 내년 자취 보증금하고 생활비요
근데 후회안 할 자신이 없네요 여기 남든 한국 가든
나는 영어공부가 꿈이였는데 정작 여기 와서는 공부를 안했네요
한국가면 금방 까먹겠지요.. 그냥 참 허무하고 제 자신이 싫습니다
쓴소리 해주세요 정신차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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