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보충수업중에 선생님이 불러서 교무실에갔더니 전화를 바꿔주시더라구여 왜그런가 했더니 엄마였는데 엄마한테 제가 납치당했다고 전화가 왔더라는거에요 ㅡㅡ; 저 안전한거 확인한건 이미 입금한뒤구여. 600만원..누구한텐 큰돈 아닐 수도있지만 저희집 사정이 그리 부유하지는 않거든여.. 그 사기꾼이 전화절대 못 끊게 하고... 엄마는 너무 당황하셔서 아무것도 못하시고... 집에 아무도 없었고 아빠는 좀 멀리가있으셨고.. 전화받고 집에가니까 경찰도 와있더라구여 진짜 남얘긴줄만 알았는데 당하니까 어이가없네요.. 저희엄만 하루종일 우시고..돈때문이아니라 저 걱정되서.. 오유님들도 핸드폰에 전화번호 뜨는거 봐서 002데이콤같은거거나 한국내 지역번호 아니면 받지마세여.. 경찰이 그러는데 002같은걸로 인터넷에 전화번호 만들어서 쓰고 바로지우고 한다더라구여.. 공중전화도 보통 집전화처럼 번호는 뜬다니까.. 암튼 님들도 조심하시길 바래요 게시판성격에 안맞아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