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있는대 저보다 2살많아요. 전 이십대 중반이도 그 언니는 후반. 이 언니 가족이 워낙 막장이고 (심지어 아빠가 임신한 자기 엄마 때렸다는 사실,바람 서너번 폈다는 것도 말함...) 정서적학대를 거의 30여년간 당해와서 우울증도 심하고 사회경험도 거의없어요. 이 언니 독립한다고 말만하길래 이번에 언니 돈 얼마 모았는지 오픈하면 내가 근처고시원 알아봐 주겠다, 혹은 제가 작업실을 공부하고있는 기술상 구해야하는 이유가 있어서 원하면 거기서 있어도 된다 하니까 그것도 싫다. 다 싫다, 그러면서 맨날 징징거리길래
" 독립 포기하고 그 집구석에서 ㅈ같이 사는거 선택했으면 제발 징징거리지좀 마라. 도와준다눈 사람 맥빠지게"
도와준다고 해도 이젠 포기했다는 주제에 맨날 쳐 징징거리기나 하고 가족욕이나하고( 가족은 욕 들을만함) 그러면서 사회생활을 해본적도 없어서 그런지 독립한다고 주둥이만 나불대다가 진짜로 도와 준다그러니까 발뺌하고. 맨날 자살한다 그러길래
"진짜 자살하는 사람은 그런말안해"
진짜 짜증나요. 그냥 선택하라했어요. 평생 그 집구석에 쳐박혀서 징징거리지말고 입닥치고 살던가 용기내서 사회에 발을 디디려고 도움 청하든가. 딱 일주일 시간 준다 그랬네요. 작업실에서 집 구할동안은 머물개 해준다 그래도 지 힘으로 나가야된다는 ㅂㅅ같은 소리만 하고... 솔직히 무슨 대답할지 알아요 ㅋㅋㅋㅋ 근데도 혹시나 싶어서 생각할 시간을 줬어요.
그런주제에 징징거리는것도 이젠 꼴보기싫고 전에는 그래도 자긴 나간다고 긍정적으로 말이나했는데. 차라리 이런 생각 안해야하지만 자살이라도 해버렸으면 정말 이렇게 바라게 되네요. 저까지도 짜증나고 도대체 지 집이 막장이면 돈 모아서 나올 생각을 해야지 그냥 주둥이만 살아서 징징거리기만 하능거 정말 이해 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