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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715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포다
추천 : 55
조회수 : 2249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7/25 23:11:44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7/25 20:26:27
오늘 여자친구랑 아침부터 날잡고 데이트했답니다.
아침부터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보고 배가고프길래 버거킹가서 한참을 수다만 떨었어요
서로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았는지..ㅋㅋ 햄버거 먹은게 전부 소화가 됐지 뭐에요..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차끌고 자주가던 까페에 갔었드랬죠..
그곳 까페가 좋은 이유는 음침한 자리가 많다는거!!!
간단한 스킨쉽정도는 문안하게 할 수 있어 참 죠아요!! 추쳔~~
어쨌든 파르페시켜놓고 잡지도 보고 책도 읽어가면서 해가지길 기다렸어요.
잡지도 재밌고 책도 좋았지만 가장 좋았던건 그녀랑 꼬옥 끌어안고 있었다는거!!
워낙에 서로가 야행성이다 보니 밤이 더 즐거웠답니다.
일단 빕스에서 저녁을 먹고나서 간단한 맥주를 마시러 갔어요.
서로 한병 두병 마시던게 벌써 여섯병째...-_-
2차는 노래방이였는데 거기 시설이 되게 깔끔하더군요..
중고딩 애들이 많이와서 그렇지 상당히 깔끔하고 분위기도 있었답니다.
아..정신없이 목터져라 부르고 나니 목도 마르고 해서 자주가던 칵테일바로 향했습니다.
거기서 문제였어요!!
하루종일 돌아다닌데다가 어제도 친구랑 과음으로 달린탓에 피곤이 극에 달했던거에요..
아...오늘은 늦게까지 여자친구랑 있으면서 조금더 진전을 기대했었는데...
술때문에 운전을 할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여자친구를 택시잡아 보내주고
집에 오면서 문득 생각이 나버렸어요!!!!!!
가만....................
나 여자친구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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