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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글쓰게 만든 나가수
게시물ID : nagasu_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방랑군
추천 : 1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14 15:38:45
나 그냥 눈팅족이거든.
여기는 미국이라 본방사수는 힘들어서 오늘 다운받아서 봤는데...
진짜 감동이야.

음악에 대해서 잘아는건 아니라 이러쿵 저러쿵 못하겠지만,
진짜 잘하는거 같아.

오늘 옥주현무대에서 실수가 있는거 봤는데, 아..진짜 가수는 가수구나 하는 느낌받았어.
BGM없는데도... 무반주인데도 그냥 진짜 노래라는 느낌?
사실 내가 그런장르의 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정말 멋있었던거 같아
나도 S.E.S, 핑클, 젝키, HOT 세대긴 한데.. 요즘 아이돌은 별로 아니좋아하거든.
그래서 없잖아 선입감이 있었던거 같았는데, 지금은 그게 사라진거 같아.

그리고 조율은... 진짜, 음악에서 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마음으로 깨닫게 해주었어.
만일 실수를 안했다면 1등을 할수 있지도 않았을까 생각해봐.

하지만 동시에, 실수라는것에 대한 책임의 무게를 엿볼수 있는 시간이였을거 같아.

그리고 마지막,
나가수가지고 이리저리 말이 많은데, 음악을 음악으로 즐기면 되는거고.
시험도 아니고, 내가 감독관도 아닌데, 이래라 저래라 불만은 필요 없는거 같아.
누가봐도 그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고, 최고의 무대를 위해 노력하잖아.

다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순수'하게 음악에 대한 프로로 남았으면 좋겠어.


덧, 그런데 청중평가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음악전문인들의 예상이랑 다른때가 많잖아. 그건... 음악에 대한 선호도나 접근방식이 음악적이지 않을수도 있다.. 라는거 아닐까?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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