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똥구멍이 맞냐 똥구녘이 맞냐
물어보길래 찾아보다가
고대 설화 개그를 발견했습니다.
어느 시골집 마당에서 늙은 영감의
마누라와 며느리가
이웃 아줌씨들과 김장을 하는 날이었다.
부엌칼루다가 배추의 뿌리를 다듬고 있었는디...
영감탱이가 치아도 엉망이면서
배쭈뿌리가 먹고 싶었는기라!
야! 애기야! 거 밑구녁좀 다오!
한번 맛있게 먹고싶다! 하고
며느리에게 요청을 했것다!
며느리 왈,
" 아이구! 아버님 씹도 못하면서 밑구녁은 왜 달래유?" 라고 말을 했는데...
영감은 얼굴이 뻘개가지고 마루에서 뒤
발라당 너머져뿔고,
아줌씨들은 배를 움켜쥐고 한참동안이나
허파에 바람이 바닥나도록 웃어버렸다!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8339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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