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스물 한살 여학생인데요 제곧내로! 오늘 까페에서 번호를 따였습니당 일단 저는 모태쏠로입니다ㅋㅋㅋㅋ 중고등학생때 고백은 몇 번 받아봤는데 그때는 연애에 관심이 없어서 안해보구 스무살 땐 재수하느라 바빴고 그 이후론 썸을 몇 번 질질 끌다가 결국 아무도 안 사귀어봐습니다!!!!변명이기네여ㅎㅎㅎ 제가 극여초과라 아는 이성도 없고 알바도 안하고 너무 심심한차에 오늘 누가 번호를물어본거에요 전에 누가 번호 물어보면 당황해서 도망(?)가거나 남자친구 있다고 거짓말했거든요 근데 요새 너무심심한차라 그냥 번효를 드렸어요 상대방이 맘에 들지도 안 들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막상 또 연락오니까 후회되고ㅜ그러면서 한 번 만나볼까란 생각이들기도하고 또 사실무섭기도해요 세상이 흉흉한데 어떤사람인지 하나도 모르고만나니까요 저 어떻게해야할까요 주변에 술집이나 클럽말구 까페나 지하철같은데서 번호교환해서 잘사귀고계신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