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액 빌려주고 혼자 끙끙 앓고있는 남징어가 상담좀 드리려합니다.

사건의 발단은 약 3개월전 군대에서 같이 생활하던 후임이 하나있었습니다.

나름 아끼고 같이 잘생활하며 전역후 일도 같이하자고 이야기 나누던애였습니다.

군생활전역후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약 1년만에 연락이 왔는데 뜬금없이 10만원만 빌려달라고 대뜸 이야기를 꺼내는데 뭐 피치못할 사정이있었겠지 생각하며 2회에 걸쳐 빌려주었습니다.

이때까진 모두 제대로 갚았고 약 한달뒤 다시 금전을  빌려달라고 카톡이 왔는데 이제 슬슬 열이 받아서 거절하려는찰나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여 낙태비용이 필요하다며 사진을 보내면서 사정사정 하기에 마음이 약해져 15만원을 추가로 빌려주었네요.

1개월뒤 연락이 없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하여 유예기간을 약 한달을 더주었습니다.

한달뒤 그후로 제번호로는 전화며 문자 카톡은 차단했는지 받지않고 SNS에서도 보고도 넘기며 글을 남기니 탈퇴를 하는등 악의적으로 갚지않으려고 피해다니더라구요.

후에 구글링을 하며 알게되었는데 입대 이전에도 중고카페등지에서 사기를 치려던건지 더치트에 이력도 있었는데 보고나서 없는돈이다 하며 잊으려고하던 마음이 싹사라졌습니다.

가능한한 모든수단을 이용해서 받아내고 최대한 불이익을 안겨주고싶은데 아는건 휴대폰번호와 이름 사는지역(상세주소는 모름)이라 내용증명도 못보낼거같고 민사소액재판이 가장 모범답안인거같더라구요.

형사재판으로 가기엔 기망행위를 입증할 금액도 아닌거같구요. 

어떻게하면 가능한한 커다란 인실좆을 안겨줄수있을지 고민하다가 질문올립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