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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데시코C님께서 올리신 글 중....
게시물ID : panic_16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스
추천 : 1
조회수 : 13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14 18:36:04
26. 
"엄마! 어디 있는 거야?" 외치는 소녀. 하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않는다.
그러다 소녀는 어떤 집 앞에 간신히 도착했다.
"여기야! 여기에 있는거야!" 그러면서 소녀는 문을 열었다.
하지만 거기에 있던건 오래된 일기장 하나.
아무것도 없는 집안 깊숙한 곳에 놓여 있었다.
소녀는 일기장을 손에 들고 한장씩 읽기 시작했다.
5월 16일
내일은 즐겁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이 한가득~ 너무 즐거워.
5월 17일
산타가 오질 않아.
산타가 오질 않아.
산타가 오질 않아.
5월 18일
어제는 매우 즐거웠다. 산타에게서 선물을 한가득 받았다.
하지만 이상한데, 그 선물은 어디로 간 거지?
9월 33일
시계 바늘이 천천히, 천천히 내게 다가온다.
12월 65일
오늘은 바깥에 나가 보았다.
그랬더니 사람이 많이 있었어.
한가득 많이 있었어.
하지만 모두 이상한 색이었다.
어째서지?

해석: 

'엄마,어디있는거야?'- 올챙이일때... 아시죠? 남성의;;
'그리고 어느집에 도착하였고,' - 자궁에 도착
'일기장,깊숙한 곳에 놓여있는' - 섹ㅅ를 의미하는 단어인듯
'5월16일 선물,크리스마스' - 선물이 아기
'5월17일 산타가 오질않아' - 아이의 아빠,산타라 칭하는 사람이 다시 나타나지 않네요.
5월18일 아이의 아빠가 나타나 아기를 가졌다는 말에 기뻐하는듯 했는데.
'하지만 선물은 어디로 간거지?' - 아이를 낙태
9월33일, 12월65일이라는 날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죽음을 의미
시계바늘은 낙태할때 쓰는 꼬챙이같은 기구들이겠죠.
아님 오래된 일기장이라서 25일이라는 날짜가 변한거 일지도 몰라요.
마지막 모두 이상한 색이였다는건 낙태로 온몸이 찢기고 피때문에 색이 다른거

여기에 이해를 돕기위해 제가 덧붙이자면 '일기'에 쓰인 날짜는 임신이후 낙태하기 까지의 날짜인 겁니다.

9월 30일 태아의 생은 이미 마감했고 그때부터 '죽은 태아'가 인지하는 시간은 뒤틀린 것이지요.



출처 _ 네이버 지식인<< 궁금해서 찾다가 함 올려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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