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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15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3
조회수 : 56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7/21 11:45:14
합격 불합격으로 내 인생을
결정할 쑤 엄쒀!~
라고 생각하려 하지만
불합격이라는 빨간 글자를
보자마자 마음이 쑤욱 내려가네요.
이미 결과를 알고 있었던터라
마음을 어느정도 먹고
확인했는데도 타격이 있네요.
몇 번의 빨간 불합격을 봐야
내 인생은 합격이라 말할 수 있을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말하지만
실패가 성공으로 가는 밑거름이라
나 스스로 위로해보지만
실패를 통해 또 다른 시작을
해볼 수 있는거 아니겠냐고
계속 합리화해봐도
여전히 익숙해지지 않는
불합격입니다.
날도 더운데,
마음은 더 답답하네요.
아슈크림이나 먹을까
싶기도 하네요.
해가 진 저녁에는
맥주든 소주든
혼술을 해야겠다 싶기도 하구요.
괜찮다,
고 말해줄 사람이 필요한데
이미 너무 많은 실패에
이미 너무 많은 괜찮다는 말을
받아버려
이젠 괜찮다는 말 해달라는 것도
겁이 납니다.
괜찮지 않으니까요.
이게 마지막 불합격이었으면 합니다.
내가 어디서 무얼 하든
이제는 합격이란 파란 글씨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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