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호기심으로 더 알고 싶다고 생각했었던 사람이었고 알면 알수록 더 궁금해지는 사람이어서 늘 신경쓰여요 같이 있으면 즐겁고 얘기를 나누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잘 모르겠어요 간간이 웃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요 그런 그 사람이 좋은데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진 않을까하는 걱정이 생기곤해요 점점 더 좋아지는 마음이 그런 것들이 좋으면서도 떠날 것을 두려워하는 못난 제가 싫네요.. 지난 인연들처럼 떠나보낸다면 아마 이번엔 정말 완전히 부셔져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