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PT 체조를 하고 있었다. 다들 알다시피 PT체조에서 맨 마지막 구호는 하지 않는다. 근데 꼭 한명만 계속 마지막 구호를 외치는 것이었다. 10번, 20번, 40번, 80번...... 점점 늘어가는 체조의 수......... 훈련 시키던 교관들도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하는 방식을 바꿨다. "자! 이제부턴 노래에 맞춰서 체조를 한다! 노래는 둥글게 둥글게. 시작!!!" 방법은 이랬다. 둥글게 둥글게 (하낫) 둥글게 둥글게 (두울)............. 이젠 잘 하겠지 하면서 다들 안심을 했고 랄라랄라 즐거웁게 춥추자!!!!♬ 에서 PT체조가 끝났을때 멀리서 이런 소리가 들려왔따.
딩가딩가딩가~ 딩가딩가딩~ ♬ 아까 그 군인이었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