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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수제작(?)) 디시의 마지막 그린벨트, 식물갤러리
게시물ID : bestofbest_1716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리린린
추천 : 412
조회수 : 70369회
댓글수 : 42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4/07/28 02:01:14
원본글 작성시간 : 2014/07/27 23:10:28

정말 1~2년만에 오유 유자게에 올리는 글..
허허 전에 베오베가 그리 좋았던지.. 왕창 올려댔었죠.
포스팅(?) 시작

                                                                                                                                                                                                 

식갤.png
그 이름하야 식물갤러리
디시인사이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성지]라고 불려왔던 갤러리로,
아기갤러리, 곤충갤러리와 함께 유일하게 존댓말을 쓰며 서로를 존중하고, 성심성의껏 댓글을 달아주는 갤러리 입니다.

어느정도인지 감이 잡히시는지?

식갤갤.png
▲ 글 작성 도중 찍은 식물갤러리 글 리스트.jpg

식물갤러리 대부분의 포스팅은 질문과 응답으로 가득한데,
상당히 빠르게 업로드 되는 갤러리임에도 불구하고 댓글이 달리지 않는 게시물이 거의 없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질문에 대답해주고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는것이죠.


                                                                                                                                                                                                                                                                                                                              
식물갤러리 관련 정화자료
정모.png
▲ 정모






자봋암니.png

▲ 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






정화자료1.png
정화자료2.png
▲ 조언








동성상담11.png
동성상담 22.png
▲ 동성애자상담







동성생식3.png
동성생식4.png▲ 동성애자상담 신청자 감사글 ( 최근글인데 이건 본인확인이 불분명하네요 )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정화시켜주고 고민이있는사람에게도 친절한 식물갤러리.


                                                                                                                                                                                                                                                                                                          

하지만 이러한 식물갤러리도 결국은 디시인사이드 내부에 존재하기 때문에,
테러를 피할수 없었습니다.

테러1.png
테러2.png

하지만

테러3.png



이와같이 식물갤러들은 침착하게 찾아오는 이방인들을 정화시켜나갑니다.


이중에서도 좀 중대한 사건들을 3가지정도 꼽아보자면 아래와같습니다.


                                                                                                                                                                                                                                                                               
1.코갤 습격 사건

3.1. 코갤 습격 사건 

그런데 이 '정화' 가 통하지 않는 쓰레기 위험한 곳이 나타났으니 그것은 바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한때 스타크래프트 갤러리가 코갤을 침공해 엘리시켜버리자 코갤러들이 여기저기 도피하던 끝에 식물갤을 점령했는데 이때의 식물갤은 완벽한 막장 상태였다. 원로 멤버들이 그 사이에 테러나 해킹을 당한 정도는 두말할 것도 없다. 이 때문에 원로 멤버들의 일부가 식물 갤러리 내의 활동을 접었다.

이 참사 이후 코갤의 반응도 "식갤 따위가 어째서 디시의 성지냐, 디시에서 가식 떠는 거냐" 따위여서 타 갤러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심지어 스갤러들이 대신 사과할 정도였다. 역시 디시 내부에서도 공공의 쓰레기가 모이는 코갤이라면 코갤답다고 할 수밖에. 하기야 국경 없는 의사회까지도 공격하는데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있을까...

이후로도 코갤이 몇 번 식갤을 털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는데 전 갤러리들이 연합하여 역으로 코갤을 털어버리고 나중에는 패륜아로 지정해 버리기도 했다. 그러나 애초에 코갤러들한테 그런 소리가 먹힐 리가 없다(...)

이 사건 이후로 코갤의 기질을 이어받은(?) 야갤이나 일베 등지의 트롤러들이 식물갤을 공격하는 사례를 빈번히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출처: 엔하위키 미러


이건 위에 설명 그대로 코갤러들이 스갤러에게 공격당해서 식물갤러리로 몰려갔는데,
무섭고 더러워서 아무도 건들지 못하는 코갤에게 식물갤러리가 대항하는게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다른 디시인들도 연합하여 식물갤러리를 도와주어 방어에 성공하고 코갤을 털어버렸다는 이야기..
유명하다면 유명하죠.




2. 장미란(蘭) 사건


장미란 사건? 이게뭐지? 하고 좀 이상하게 보시는분들도 많으실텐데, 말그대로 장미란 사건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장미란선수가 금메달을 얻는것에 성공했을때, 우리나라 국민들이 환호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던 때입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배경이 좀 아리송한데, 정화되지 않은 디시갤러들이 장미란 선수의 이름에 장미와 란(蘭) 이라는 글자가 들어간다는 이유만으로 식물갤러리를 털기 시작.. .. ??

결국에는 모두 정화되어 물러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자료는 너무 옛날이다 보니 직접 구하기가 힘들어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n차 출처의 글에서 퍼왔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식갤식릴.png
식갤식물.png






3. 나가갤 사건

이건 좀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가장 빠르게 끝난 사건이고 그렇게 널리 퍼지지도 않았으니..
이것도 요약하자면 나가갤(나는 가수다 갤러리) 에서 시발점으로 작용하여 아무 이유없이 식물갤러리를 털러 온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한명의 성인(聖人) 에 의해 빠르게 종결되었는데요, 하... 이게시글은 정말.. 저가봐도.. ㅠㅠ
눈물이나오는데.. 당시 테러하던 나가갤러들은 어떤 기분이었을지..
바로 자료 올려드리겠습니다. 이것도 너무 옛날사건이라 n차 출처글에서 퍼오는수밖에없었어요ㅠ 죄송합니다.

나가갤0.png
나가갤.png
후우우우.. 녹는다.. 사르르.. 마음이..



                                                                                                                                                                                                                                                    
후에.png

식물갤러리는 아직도 두시간 전과 마찬가지로 평화롭습니다.


이와 같이 식물갤러리는 썩을대로 썩어버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의 3대성지 중 하나이자,
그중에서도 최고의 성지로서, 3단 그린벨트중 마지막을 맡고있는, 최후의 보루, 심신 정화의 지대인,
성지(聖地), 그 자체인 곳입니다.

앞으로 무슨 사건이 식물갤러리를 다시 덮쳐올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떤가요?
이 성인들이 모여있는곳이 과연 더럽히는게 가능할런지?

상당히 긴 글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민둘레.png
:: 민들레 ::

속씨식물문의 쌍자엽강에 속하는 식물로 들판에서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없고, 잎이 뿌리에서 뭉쳐나며 옆으로 퍼진다. 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고 길이가 6∼15cm, 폭이 1.2∼5cm이며 깃꼴로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과 길이가 비슷한 꽃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통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 달린다. 꽃대에는 흰색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두상화 밑에만 털이 남는다.총포는 꽃이 필 때 길이가 17∼20mm이고, 바깥쪽 총포 조각은 좁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 모양이며 곧게 서고 끝에 뿔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는 수과이다. 길이 3∼3.5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갈색이고 윗부분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다. 뿌리는 길이가 7∼8.5mm이고 관모는 길이가 6mm이며 연한 흰빛이 돈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꽃피기 전의 식물체를 포공영(蒲公英)이라는 약재로 쓴다. 열로 인한 종창·유방염·인후염·맹장염·복막염·급성간염·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열로 인해 소변을 못 보는 증세에도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젖을 빨리 분비하게 하는 약재로도 사용한다. 한국·중국·일본에 분포한다.

꽃말은 감사하는 마음, 행복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민들레 [Dandelion]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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