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스마트폰용 팬티가 등장해 화제다.
지나치게 야릇하고 선정적인 제품이라는 평과 재미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라는 평이 엇갈린다.
완구 및 게임으로 유명한 일본 반다이는 캡슐 자판기를 통해 판매되는 ‘스마트팬티’라는 이름의
스마트폰용 액세서리를 지난 25일 선보였다.
실리콘 재질로 된 이 액세서리는 딸기, 호피, T백, 사각 등 총 8종류의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스마트폰 하단에 씌우는 방식이며 터치 형태의 기능키를 가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사용할 수 없다.
사실 이 제품은 철저하게 아이폰을 겨냥해 만들었다. 그 이유는 아이폰이 물리적으로 작동하는
홈버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속옷의 중앙 부분에 버튼을 손으로 지긋이 눌러야하는 민망한 상황이 연출된다
제조업체 측은 아이폰 홈버튼 사이에 먼지가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애당초
그런 목적으로 만든 제품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도 제품 보호기능은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라고 입을 모은다.
이 제품의 대상 연령은 15세 이상이며 가격은 200엔(한화 약 2천36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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