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18 8kg 아기냥 밥 50%에 샀다고 여기서 자랑했는데 다른 밥 10kg랑 같이 열흘만에 동났습니다.
그 와중에 고등어 무늬는 아기를 낳았는지 찌찌가 완전 불어서 돌아다닙니다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자냥이었어!)
이제 한 포대 남았는데 이걸로 일주일은 버틸 듯.
10kg 5일
20kg 10일
제가 오늘 당장 40kg 주문하면 도착한 날부터 이십 일 버틸 듯 합니다.
제 눈에는 이래저래 죽고 남은 여섯 마리...라고 생각했는데
왜 저리 많이 먹는걸까요. 에효...
추워지니 인생 낙이 밥먹는 거 밖에 없어서 그런 듯합니다.
1년만에 다시 부탁글 올립니다.
집에 모시고 있는 냥님들이나 멍멍님들이 안 먹거나, 오래되서 버리려하시거나 등등 폐기처분 곤란한 그런 밥 있으면
저에게 보내주세요. 우리 아파트 고양이들은 멍멍이 밥도 잘 먹습니다.
(1)택배비와 (2)포장 수고비까지 해서 송금하겠습니다.
보내실 때 깜빡 잊고 계좌번호를 안 넣어서 발송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이 메일로 미리 계좌번호 알려주시면 훨씬 빨리 송금 처리 해드릴 수 있습니다.
이메일 보내주시면 제가 집 주소, 전화번호 적어서 답장드리겠습니다.
다른 길냥 집사들은 자가배급하는데 저는 이렇게 불우이웃묘성밥을 요청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버리느니 저에게서 돈 받고 버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