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후 동거만 하다가 결혼식을 앞두고 남자가 바람이 나서 이혼을 하게되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는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한참 힘들어할때 저를 많이 위로해주던 사람이였어요 만날때는 행복하고 좋았는데 막상 결혼을 생각하고나니 무서워집니다 남자친구는 자기는 다 알고있으니 괜찮다고 가족들에겐 숨기고 결혼하자는 입장이고, 저는 마음이 편치 않아 얘기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반, 남친 가족들의 반대로 결혼을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에 남친말을 따르자는 생각이 반입니다. 이혼사실을 숨긴다고해서 숨길 수 있는걸까요;;? 어떻게 해야지 현명한건지 다른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현명한 선택 할 수 있도록 도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