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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6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유
추천 : 0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6/14 23:38:41





어릴적 A에겐 꿈이 있었다.

만화영화를 보면서 주인공에게 매번 신무기를 쥐어주는
과학자를 동경하며 과학자를 꿈꾸었다.
하지만 차츰차츰 나이를 먹어가며 과학자라는 타이틀의
무게를 알고 엔지니어를 꿈꾸었다.

초등학교때의 꿈은 엔지니어였고 중학교를 들어서며
책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글쟁이를 꿈꾸었다.
간간히 글이라는 걸 써보고 항상 무슨 주제로 글을 쓸지 
생각하고 공책에 끄적끄적거리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지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들 다 가는 대학을 진학해
음악이라는 것을 알고 랩쟁이를 꿈꿨으나 난 안될껄 알고
작사가를 꿈꾸곤 멜로디도 흥얼거리고 공책에 끄적거리며 
군대를 다녀와 대학을 졸업하게 되고 무언가를 실천할 의지가 
없는 그는 그냥 흘러가는데로 전공에 맞는 공돌이를 하고 있다.

지금 A에게는 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군대에서 
간간히 끄적거리던 공책들은 갖고있지 않다.
꿈이 사라지듯 공책들도 한권 두권씩 사라져갔다.

여전히 A는 생각만하며 살고있다.
실천없이 생각만 잔뜩하고 변화가 두려운 그는
그냥 별 볼일 없는 아저씨로 그냥 산다.



그래도 가끔은 생각한다.
언젠간 글도 써보고 노래도 만들어 보겠노라고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꿈을 실천할 의지가 있습니까?
저는 의지가 없어서 멍청합니다..
오늘 갑자기 꿈이라는게 생각나 몇글자 적어봤어요
제 짧은 인생의 화두는 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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