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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짠 음식 밑간이 고민..
게시물ID : gomin_17166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xhilarating
추천 : 1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7/07/26 22:19:54
안녕하세요 고게여러분들~

 많은 오유징어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익명풀고 묻습니다!ㅎㅎ,,제 성격상 융통성이 부족한부분이기도 하고요

어떻게하면 엄마도 상처받지 않고 기분나쁘지 않게 받아들이실수 있을지 음,,좀더 저보다 성숙하신(?) 오유징어들에게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저는 현재 혼자 상경해 회사를 다니고있는 여징어입니다.

상경을 하게된지도 벌써 삼년차인데요~이 삼년동안 회사생활 초반에는 반찬을 직접 만들어도 보다가,야근이 일상이 되자, 포기하고 밖에나가 끼니를 사먹다가, 지금은 반찬만 인터넷에서 주문해 현미밥도시락을 싸들고 다닌지 6~7개월정도 된것같습니다.

엄마의 음식 밑간이 짜다는 문제를 인식하게 된건 좀더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바쁜 회사생활로 고향에 내려가는건 많아봐야 한달에 두번,또는 명절때 정도고, 두달에 한번도 갈까말까 하기에 처음엔 문제를 인식해도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장 최근에 고향을 내려갔을때 먹었던 김치지짐,기본김치, 된장나물무침, 갈치구이, 멸치볶음, 매운국물돼지불고기 등등을 먹었을땐 음식본연의 향이나 맛보다 소금맛이 한발 먼저 느껴지는 맛,,?  

엄마의 음식 밑간이 회사생활 하면서 먹었던 음식들의 평균보다 간이 쎈,,?느낌...?
 
소금맛이 어느정도 녹고 나서 음식맛이 느껴지는 그런맛이 났습니다.

 흠,,음식을 짜게 먹었을때 정말 몸에 좋지 않잖아요,,,?

 저희 아빠는 과식과 불규칙적인 식사,탄수화물 과섭취로 인한 당뇨,고혈압 합병증같은 증상이 있으시고 엄마는 외할아버지께서 위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력이 있으시고,,오빠는 선천적으로 혈액순환이 좋지않은데,,단순한 저의불평이 아니라 식생활이 개선되어야 할거 같아요,,ㅠ

혹시나 남도요리 특징이 밑간이 쎄서 그게 차이가 있는건가,,?하다가도
좋은요리재료,항상 건강을 생각하는식단(제가좋아하는 식단입니닷)을 항상 차려주시는데 소금 많이 안넣어도 훨씬 맛있을거 같아서요!

근데,,,어떻게 말씀드려야할까요 엄마에게,,ㅠ보물섬 동치미 등등 종편지식예능은 잘 들으시고 음식에관해서 저에게 충고도 많이하시는데 딸내미가 음식이짜다고 불평하면 속상하거나 서운해 하실거 같기도 하고,,ㅠㅠ 어떻게이야기하봐야 좋을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현명하고 센스있는 오유징어 분들의 대답이 듣고싶어요!!덧글많이많이 달아주세요 공감댓글도 좋습니닷!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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