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에서 일을 하고있습니다...강사는 저혼자구요 휴학생입니다. 학원일이 처음이라 많이 어려워하고 정신없이 일을 하게됬습니다. 카페나 식당 알바 일할때 느린거빼고는 일을 잘한다고 칭찬을 주로 들어왔는데 여기와서 일하다보니 내가 일하고있는게 잘하는건지 자존감이 점점 낮아지고있네요..여기일하면서 정해진일을 하는게 아닌 눈치봐가면서 해야하는게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도 버벅인게 좀 많았습니다 그랬는데 갑자기 물품 다 예전선생님이 준비해주신거라고 하시며 야무지고 똑부러지게 일하고 열정적이고 아이들에게 다잘해주고 철저하게 일해서 틀리는 일이 없었다고 얘기가 나오더라구요.. 저한테 들으라고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비교하는것처럼 들리는데.. 제가 진짜 자존감이 많이낮아졌구나 생각하게됬어요..제가 너무 착해서 원장님이 아이들한테 더 강하게 나온다고 얘기도 하시더라구요...저번에는 화가나셨는지 착해빠졌다라는 말도 하셨구요.. 제가 당연한걸 물어봐도 그냥 알려주시면 되는데..꼭 은근히 무시하는듯하면서도 아닌듯하게 대답해주시더라구요..사회생활 경험이다 라고해서 참아왔는데요 제가너무 소심한건지 별것도 아닌거에 신경쓰는건지.. 문제가 뭔지 잘모르겠습니다..저는 열심히 한다고 한건데..이젠 어떻게 더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올해까지 1년일하기로했는데 10월달까지 일한다고 말씀드려도 되는 부분일까요.. 제가 혼자일하다 보니 1년을 채워야할지...아니면 그만둘때 뭐라고얘기해야할까요.. ㅠㅠ 이제 5개월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