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훈이 물론 도의적으로 잘못 저질렀고, 인간으로서 남자로서 욕먹어야할거 맞음. 근데 스포츠선수로서는 딱히 죄 저지른것도 없고, 불법도박이나 성매매,불륜같은 법적인 죄를 저지른것도 아님. 단지 그냥 남자로서 책임감이 부족했고 딱히 법적처벌을 받은것도 없음. 이상황에서 이 선수를 내칠것인가? 끌어안고갈것인가?는 전적으로 구단의 결정임. 두산은 끌어안고가는걸 택했고, 따라서 욕 되게 처먹고있음.
근데 김성현은 승부조작임. 승부조작은 스포츠의 세계에서 가장 악랄하고 비열한 범죄임. 스포츠를 하나의 전쟁에 비유한다면 돈에 팀원과 팀을 팔아넘긴 즉결처분감의 중죄인임. 그에 대한 처벌로는 기본이 스포츠선수로서는 사형선고인 영구제명을 깔고 시작함. 그리고 이는 자신 뿐만 아니라 이 판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실제로 법적처벌까지 받을것임. 엘지는 당연히 김성현을 '잘라야함' 끌어 안고 갈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