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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여햏들에게 문자를 보내보았다.
게시물ID : humorstory_1717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계형아돌
추천 : 10
조회수 : 52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9/09/20 13:13:08
고도의 낚시술인 문자심리술을 이용해봤다.

문자의 내용인즉

"네가 생각하는 나는 어떤 사람이야?'



* 여기서 포인트 : 절대로 전체문자인것이 티가 나면 안된다. 




여기에서 답변이 왔을때

1. 손발이 오그라드는 시적인 표현
2. 관심있는 사람

위의 두 사항에 해당되는 문자의 주인공은 '당신에게 관심이 있음' 이다.

3. 뭔 이상한 소리냐
4. 꺼져
5. (답변없음)

위의 세 사항에 해당되는 문자의 주인공은 '당신을 친구로 보고있거나 매우 귀찮아하고있음'

6. 각종 쌍욕 난무
7. 실제로 찾아와서 나를 폭행

위의 두 사항에 해당되는 문자의 주인공은 '동성'이다. 미치지 않은 이상 시도하지 말자.

8. 그다지 별 사이도 아닌 이성이 '알면서 뭘물어 아잉'등의 애매모호한 문자를 보낼 때.

위는 특별케이스다. 어장관리녀일 확률이 상당히 높으므로 황금어장의 붕어가 되기 싫다면 답장하지 말자.





필자는 총 5명의 여햏들에게 문자를 보내보앗으며

총 3통의 문자가 왔다.

1. 너? 음... 도둑고양이? 나 고양이 되게 좋아해서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고양이 보면 가서 놀아주고 그러잖아.
-이 여햏은 남친이 있는 여햏이라서 말의 의미를 주의깊게 바라봐야한다. 결론적으로 이 여햏은 나를 즐거운 친구로 생각하고있다.


2. 인맥 ㅋㅋㅋㅋ 오빠는 그냥 힘들 때 도움되고 착하고 그러니까 좋은 인맥이야.
-좋은오빠, 혹은 아는오빠의 이미지다.

3. ㅋㅋㅋㅋㅋ병신아 우린 의남매잖아
-의남매다. 미리 정해놓은 관계가 있으면 그것이 정답이다.




---

결론을 내리도록 하자.
이 문자는 상대방의 마음을 100% 볼 수는 없으나
나는 안생길거같다.


이 빌어쳐먹을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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