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경향신문 기사는 진실을 비틀어놓았다.
위키리크스 전문
ROK Embassy diplomats describe Japan's
decision to mention the Liancourt Rocks in educational
documents as "explosive." Officials in Seoul felt "betrayed"
by the move, especially after ROK President Lee Myung-bak
directly appealed to Prime Minister Yasuo Fukuda to "hold
back" on the textbook issue at their summit on the margins of
the Hokkaido Lake Toya G8 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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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친 부분의 정확한 번역 :
일본이 교과서에 다케시마를 언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서울의 관료들은 배신감을 느꼈는데,
특히 한국의 대통령 이명박이 호카이도 토야호수 G8 미팅에서 직접 일본 수상 야수오 후쿠다에게 교과서 관련 이슈에 대하여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었기에 더욱 그렇다.
여기서 "Hold Back"은 '기다려달라'가 아니라 '자제해 달라', 또는 완곡한 의미의 '하지 말라'는 뜻이고
한국 외교관들이 깊은 배신감을 느낀 대상은 '이명박 대통령'이 아니라 '일본 총리와 정부가 교과서에 독도를 넣기로 한 결정'이다.
2줄요약 :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총리에게 교과서에 독도문제 넣지 말라고 직접 부탁까지 했는데 일본이 통수치고 넣어서 정부관료들 배신감 느낌
좌파들이 가장 신봉하는 위키리크스가 이명박 대통령이 '기다려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는것을 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