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의로 음원 수천 번 재생, 순위 조작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특정 가수의 음원 순위를 높이기 위한 기획사들의 ‘사재기’ 행태에 멜론, 엠넷 등 음원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A사 소속 B그룹은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지난 4월28일 30위를 기록했지만 일주일 만에 3위로 급상승했다.
C사 소속 D가수는 컴백 후 음원 순위가 50위권이었지만 보름만에 1위로 올라섰다. 음반 판매는 평소보다 100배 이상 늘어났다.
E사 소속 F그룹은 데뷔 하자마자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기존 유명 그룹들이 순위권에 포진해 있어 사재기 의혹은 증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