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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드 크림 만들었어요!
게시물ID : cook_171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금이
추천 : 6
조회수 : 107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5 02:32:07
입안의 작은 사치라고 불리는 디저트..
밥 배 따로 디저트 배 따로있죠 저역시 식후엔 항상 디저트를 먹는데
사치란 말이 붙을만큼 디저트값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라고 산 베이킹용품들
ㅎㅎ 오븐60만원... 베이킹 도구 20만원.... 재료값도... 책값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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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이 아까워서라도 이젠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 오늘은 커스터드크림을 만들었어요
 
활용도가 높은 크림이고 이 크림을 활용한 케이크를 만들면 한층 더 고급스러워지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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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빈인데 되게 고급스러운 맛을 내줘요 예전에 커스터드빵을 사먹으러 빵집에 갔는데 이 바닐라빈 씨가 모래나 먼지인줄 알고 하나씩 다 때어 먹다가 결국에 직원한테 빵에 이물질들이 왜이렇게 많이 껴있냐고 컴플레인을...(창피 후훗;)
후춧가루도 아닙니다. 이건 바닐라 씨입니다..ㅋㅋㅋ 빈을 쓸만큼만 잘라 씨는 칼등으로 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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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껍질도 같이 넣어서 커스터드에 들어갈 설탕의 3/1만 넣어 약한불로 끓이는데 이때 약하게 불을 킨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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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도 준비하고
IMG_0088.JPG박력분과 콘스타치(옥수수전분)를 체쳐서 준비합니다
IMG_0091.JPG노른자와 나머지 설탕 2/3을 넣고 이정도로 연한 노란색이 될때까지 저어주고 체친 가루를 넣어줍니다
IMG_0092.JPG우유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노른자와 밀가루가 들어간 볼에 체를 대고 우유를 부어 바닐라 껍질과 우유 피막?을 제거해주고 덩어리와 액체가 하나가 되도록 섞어 줍니다
그리고 다시 냄비에 부어 커스터드가 끈쩍끈쩍해질때까지 불을 켜 휘핑합니다.
이 작업 되게 힘들쓰... 타면 안되서 빠르게 휘핑하느라 차마 사진은 못 찍어써요
 
IMG_0095.JPG
커스터드 완성>-< 저는 넓은 그릇에 부어  랩핑을 해준후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윗부분이 마르기 전에 랩을 빨리 싸줘야 된대요!!
 
낼 아빠 생신이라 커스터드가 들어간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내일 사용하겠습니당!!
 
존맛예약중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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